추미애,이재명 당 잠식을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혹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밑의 두 글을 참고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년 전 이미 추미애의 지방선거 전횡을 우려했던 친문 의원님들.JPG
썰전 유시민이 평가하는 추미애.JPG
제가 새로 글을 쓰는 이유는, 적지 않은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고
자료를 찾아보다보니 우리 문파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1. 문재인 대통령후보 확정 후 추미애의 캠프 인사전횡
문 캠프와 인사 문제로 시작부터 갈등을 빚었습니다. (사실 양정철 이호철 전해철 등 최측근들은 직책없이 백의종군 했습니다)
2. 문 대통령 취임 후 지속적인 킹메이커 마케팅
"내가 권력을 만들었다"고 킹메이커 자처하는 분들 치고, 진짜배기인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트윗 페북에 항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메이커# 라고 달고 다니셨죠..
3. 추미애 몽니로 지연되는 청와대 인사 문제
청와대는 강기정, 전병헌, 한병도 전 의원 유력검토, 셋 모두 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당(추미애)은 최재성, 김민석 전 의원 추천 후 최재성 본인고사를 이유로 김민석을 강요..
4. 후임 정무수석도 청와대의 낙점은 한병도 전 의원
청와대가 유력검토한 강기정, 전병헌, 한병도 전 의원 중 전병헌, 한병도 순으로 임명 중
외부수혈시 강기정 전 의원 유력, 최재성 전 의원은 추미애 측근으로 청와대 부담느껴
5. 최재성 의원님, 문 정부 출범 인사단행 종료 후 단상
인재가 넘치니 빈 손이라도 괜찮다. 나는 권력을 만드는데 어울리는 사람. 차기 권력 만들겠다
6. 추미애의 2,3차 거친 입 파문, 靑·禹 원내대표와 대립각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우원식 원내대표 등을 중용하자, 추미애는 김민석,최재성을 영입해 맞대결 한다는 기사
7. 추미애의 정치발전위원회 출범(위원장 최재성), 친문계 집단 반발
8. 지난 전당대회, 추미애 당대표 후보 상황
10. 정발위 이재명 내정 관련 의문제기 등
이재명과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는 최재성 의원님, '큰 일' 거론..
정발위 위원구성은 최재성 위원장의 고유권한
11. 최재성 의원님과 이재명의 오랜 인연
2009년 민주당 천신일 3대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최재성, 이재명 간사
2010년 야권단일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지방선거 첫 출마, 한복유세 지원연설
2010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개소식 참석
2015년 성남시는 '한국-아시아 우호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동화책 기증
해당 재단은 2011년 설립되어 최재성 의원이 이사장직 역임중
더당당 일만집단토론 1000 리더 양성 아카데미 (메인패널: 최재성, 이재명, 최민희, 이동형 등)
13. 추미애가 임명한 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 기사
14. 최민희 디지털 소통위원장이 드루킹 댓글을 잡아낸 배경
추미애 까는 댓글 열심히 잡아서 고발한게 드루킹
15. 유죄판결로 남양주시장 전략공천 무산된 최민희 전 의원 기사
남양주시장 최민희 공천무산, 기존 남양주 지역구 최재성 의원, 현 남양주 지역구 조응천 의원
조응천 의원(경기지사 이재명 유세 찬조연설, 이재명 사법연수원 동기, 이재명계와 같이 "트럼프 글로벌선대위원장" 트윗)
16. 친문 의원들이 최재성 의원 송파출마 기자회견 참석한 배경 기사
대선당시 최재성 상황실장, 문 캠프 인사문제로 친문 의원들과 의견차로 불편한 관계 지속
이후 최재성 의원 문 정부 임명 없이 2선 후퇴
최재성 의원 원내 진입에 따라 화해 제스처 (원내진입을 지지, 당대표 지지는 아닌듯 - 18번 항목)
17. 2018 지방선거 추미애
18. 전해철 의원, 친문 의원 10여명과 당대표 출마논의 기사
기사에 따르면,
친노좌장 이해찬 의원님은 범친문으로, 실세형 대표, 청와대에 할 말 하는 여당대표
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 김진표 의원님은, 관리형 대표, 중도성향 문 정부 국정과제 뒷받침
당내 86그룹과 친문전향 그룹, 범친문 최재성 의원님도 출마 저울질 중,
친문 직계는 유일하게 전해철 의원님 출마하시는듯 합니다.
저는 우려되는 것이, 이해찬 의원님은 추미애계와 친분설도 있지만 무엇보다 청와대에서 컨트롤이 불가한 점이 걱정이 됩니다.
최재성 의원님 같은 경우는 추미애, 이재명과 오랜 인연이 있어왔기에 현 시점에서는 부디 당대표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 의원님 진심 의심하지 않지만, 지금 총선 공천권을 가지는 당대표로 워낙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대선 후보들의 세력화를 담당하는 것인데,
의원님이 "나는 권력을 만드는데 어울리는 사람", "이재명 시장과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등 발언을 하신 적도 있기에
혹시라도 킹메이커 역할 하실까봐 우려가 큽니다.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 고쳐 쓰지 않는 법처럼..
이번 당대표만큼은 통크게 불출마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 역할 맡으시면 어떨까 하는 바람입니다.
차기 총선에서 추미애, 이재명 계가 살아남는다는 것은 대선의 적색 경보나 마찬가지인데...
시스템에 맡긴다 해도 이번 지선에서 보듯이 이미 당을 꽤나 점령한 상황이어서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선은 친문 직계 의원님들 중에 당대표를 했으면 좋겠고,
설령 그게 아니더라도 관리형 대표님(친문 직계 의원님들이 지지하신다는 전제로)이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정치인은 아무리 정의로워도 오랜 친분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추미애,이재명과 인연이 있는 분들은 이번만은 과감한 불출마를 통해서 더 큰 미래를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