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여성은 사회적, 신체적 약자이고 여성에 대한 폭력 표현은 더욱더 걸러낼 필요가 있지 않나요.
A1. '더 나쁘다' 라는 건 레토릭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미디어에 내보낼수 있는 폭력/없는 폭력을 가르고 있는데 이건 소고기는 되는데 개고기는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일관성을 갖기 위해서는 전체 폭력 묘사에 대한 거부를 하거나 최소한 남성에 대한 폭력 묘사는 왜 괜찮은지 근거를 갖고 오셔야 됩니다.
Q2. 저마다 생각이 다른건데 왜 내가 불편한걸 불편하지 말라고 하죠? 이건 [다름] 으로 인정될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A2. 그 불편은 불편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상대를 공격하죠. 한국의 수많은 교회는 동성애를 긍정하는 모든 시도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닥치고 공격하죠. 이걸 그들의 개성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관용은 상호 관용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상대에 대한 배척]을 내 개성으로 인정해달라는건 부당한 요구입니다.
공존은 상대를 배척하고 공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먼저 시작해야 이루어지지 내 배척과 공격에 대한 관용을 달라고 요구해서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