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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지자체선거 검토
게시물ID : sisa_10774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2/3
조회수 : 292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6/15 0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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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번 지선 문프의 지지율에만 기대어 민주당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아웃을 바라는 오유님들에게는 이것이 기쁜 일만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예상을 뒤엎고 일베 이재명이 압승을 거두었으니...

이 결과와 관련하여 오유님들에게 고견을 부탁하고자 몇자 적어 봅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개표 결과 후보의 득표율이 이재명이 56.4%, 남경필이 35.5%로 나타났고, 경기도의 투표율은 전국 60.2%에 비해 이에 좀 못미치는 57.8%로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전국 대비 기권이 좀 많은 가운데, 이재명이 19.9% 차이로 압승를 거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면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오유님들에게 고견을 듣고자 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아시는 바와 같이 이재명은 70%대의 지지율로, 남경필은 18%의 지지율로 선거를 시작했고, 이재명이 전언론과 민주당 지도부 그리고 경기선관위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이재명의 압승이 기정사실로 받어들여지는 분위기 였습니다.

하지만 오유님들과 82쿡 회원들이 '혜경궁김씨가 누구입니까'라는 광고와 '혜경궁김씨 수사촉구 촛불집회' 등 끈질기게 이재명이 지사가 되어서는 안되는이유를 밝히니, 바른마래당의 김영환이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의 비리 의혹을 강력하게 성토해, 투표 일주일 전에는 이재명의 지지율이 50% 밑으로 잠수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토론회 후 김영환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의혹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이재명의 부도덕성을 국민에게 알린 결과, 대부분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할 후보를 결정 했을 투표 며칠 전에는 이재명과 남경필이 초접전 양상으로 버뀌었다는이야기가 흘러나왔고,  언론에서도 접전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민주당은 경기도에 총력을 기울였고, 자한당도 경기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투표 하루 전에는 자한당 자체 조사 결과 남경필이 앞섰다는 이야가 흘러나왔고, 남경필의 기분은 최고 상태였고, 유세장 분위기 역시 축제를 방불케 했습니다.

이를 종합해보면 투표 직전에는 최소한도 두후보의 지지율이 근접했던 것만은 엄연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개표 결과는 이재명이 19.9% 차이의 압승이니...
세상에 이런 알이...
투표 전 2~3일 간에 무슨 획기적 변화라도 있었단 말인가?

투표일 2~3일 전부터 투표일까지 지지율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라고는 북미정상회담, 김부선 딸의 트위트 글, 투표율 정도로 생각되는데

북미정성회담은 남북정상회담을 확인하는 선에서 북미정상이 마주 앉았다는데 의미를 두는 정도이기 때문에 국민들 기대치에 좀 못미치는 것으로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힘들 것으로 사료되고, 

김부선 딸의 트위트 글도, 두사람 사진이 있었다며 이재명과 김부선이 만난 사실 확인과 이재명의 고통에 사과한다는 것이 병존해, 언론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또한 투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표율 저조 또한 양후보에 대해 꼭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투표일 전 여론조사에 충분히 반영되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지지율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경기도지사 선거가 투표 직전 박빙에서 19.9%라는 큰 차이로 끝났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해서 오유님들의 고견을 부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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