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드라마를 본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Bosch를 보슈
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다는 그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도망친 범인이 수갑을 푸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암묵적으로 범죄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경우는 모방 범죄의 경우를 우려해서
사실성이 없게 만드는 게 상당히 최근까지의 추세였습니다.
뭐 요즘은 그냥 사실성 사실성 사실성 읊어대지만 이런 암묵적인 제한이 있었더랬죠.
그래도 어지간하면 지켰던 룰이 수갑을 푸는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Bosch는 그 선을 그냥 망설이지 않고 넘어가버리는군요.
여태껏 봐온 미드 중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수갑을 풉니다.
드라마보다가
우와, 저걸 보여주면 안되지....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사실적으로 수갑 푸는 모습을 보여줌.
아직도 안보셨슈? 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