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북 서부 쪽에 거주중인 SCR1라이더입니다~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라이트 갓 작업을 완료했네요!

최근 몇 년 동안 자전거 보급률과 같이 자전거 인구도 급속도로 늘었죠.

야간에 한강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반디불이 마냥  라이트가 왔다갔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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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트의 밝기가 증가하면서 관련된 부작용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일명.. ‘눈뽕’!!

야간 라이딩 해보신 분은 무조건! 100프로! 한 번 이상은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눈뽕을 가하는 라이더 분들은 물론 모르고 그러신 분들이 대부분이시겠죠..

라이트 성능에 감탄한 나머지 무작정 전방을 밝게 비추기 전에..

나도 혹시 눈뽕러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각자 자기 라이트의 광각 체크를 하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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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요즘은  1000루멘이 넘는 고휘도 전조등을 구하기가 쉽더군요. 값도 싸고요.

저도 전에 쓰던 라이트를 마침 잃어버리는 바람에 국민 라이트라 불리는 X랙X프 최신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하아.. 진짜 밝고 광각이 더 넓어졌습니다.

방안에 햇볕 직사광선이 내리 쬐는데도 라이트가 비춰집니다.. ㄷㄷㄷ

멀찌감치 떨어져서도 살짝 눈에 비춰보니 잔상도 찐득히 남고 셀프눈뽕 작렬이었네요.

라이트 갓은 필수죠.

라이트 설치각을 내리고 광각 줌을 조절해도 되겠지만 갓을 씌우면 활용도가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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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캘리퍼스로 라이트의 장착 부위의 지름과 두께 등등을 잽니다.

그리고 측정 수치에 입각해 123D Design으로 모델링을 합니다.

어차피 실 출력물하고 오차가 생겨 재작업 해야할지도 모르니 너무 공들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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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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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로노이 패턴 버젼이고요.

조인트 부분을 제외한 보로노이 원본 파일은 역시 띵기버스에서 퍼와서 사용했습니다.

출처 : http://www.thingiverse.com/thing:9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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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에서 슬라이싱 중인 모델인데요.

FFF 방식의 3D프린팅 포지션은 저렇게 평평한 면이 바닥에 닿고 공중에 붕 떠 있는 구조를 최소화 함이 관건입니다.

2시간 30분 / 15그램 / Violet Transparent (ColorFabb)

4시간 32분  / 35그램 / Violet Transparent (ColorFa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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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적층 검토 과정을 움짤로 따 봤어요.

실제로도 저 순서로 프린팅이 진행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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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위를 끼워봤는데요.

쏘옥 들어맞고 뭔가 적당히 물어주는 느낌에 쾌감이 밀려오네요. (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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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온!!

확실히 빛을 차단해 줍니다.

게다가 출력물이 투명 소재라 약간의 투광이 되어 간접 조명 효과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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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촬ㅋ영ㅋ샷!

기본형은 촬영을 못 하고 보로노이 패턴갓만 신나서 찍었네요..

보로노이 패턴갓은 본래의 빛을 가리는 역할보다는

바닥에 비추는 패턴으로 멋 부리기 용이라 라이트의 각도를 많이 내려야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아이템으로 다시 포스팅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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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캠페인 문구로…

“혹시내가? 각도점검!

역지사지 눈뽕배려!

우리모두 안라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