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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 '인간 이재명은 패배하고 언론이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게시물ID : sisa_1077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26
조회수 : 14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6/15 1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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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재명이 56.4%를 득표해, 35.5%를 득표했던 자유한국당 남경필에게 득표율 19.9% 차이의 압승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 선거는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 전형적인 불공정 경기였다. 이재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민주당의 전폭적 지지 그리고  전언론의 비호를 받는 금수저 후보(?)였고,  

남경필은 적폐정당으로 몰려 붕궤 직전의 자유한국당 후보인 동시에 당에서도 노선이 달라 왕따 취급을 받아 당의 지원도 거의 받지 못하는 흙수저 후보(?)였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자화자찬 홍보와 지난 민주당 당내 대선 후보 경선 그리고 TV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을 통해 이미지를 세탁해(?)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널리 알려져 경기도지사 후보 민주당 당내 경선 전 70% 중반을 상회하는 높은 지지율로 지사 선거 레이서를 출발했다.

전언론은 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혜경궁김씨 건이 불거지며 이재명이 당원들로부터 곤욕을 치를 때,  한동안 침묵하다 겨우 사실보도만 하며 이재명의 변은 열심히 실어주며 이재명의 보호막(?)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었다.

이재명이 민주당 지사 후보가 된 후, 당원들에 의해 제기되었던 이재명의 일베 의혹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재명이 일베 가입 사실을 실토하자  이번에도 사실 보도만 하고 이재명의 변에 대해서는 상세히 실어주며 이재명을 비호했었다.

이러는 과정에서 이재명의 실체가 국민들에게 일부 알려지며 지지율이 폭락해, 지자체선거 들어가기 전에는 이재명의 지지율이 57% 정도로 떨어졌었다.

언론들의 이재명 홍보 기사 등 전폭적인 비호(?)로 50%초반을 힘겹게 유지하던 이재명의 지지율은, 언론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두번의 지사 후보토론회에서 자신의 민낯이 상당부분 드러나며, 50% 밑으로 잠수해 버렸다.

그리고 두번에 걸친 지사 후보 토론회 후, 바른미래당 김영환이 기자회견을 통해 보학찢과 김부선 스캔들 관련 이재명 의혹의 문제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렸다. 

김영환의 기자회견은 매이저 언론에서 모두 회피(?)하는 관계로  소규모 방송사와 이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그  파급효과가 컸는지, 기자회견 후 선거 며칠 전 경기도가 경합지역로 분류되었다.

이처럼 이재명이 언론의 비호를 받을 수 없는 생중계 된 후보토론회와 감영환의 기자회견 후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것은, 언론의 비호를 받지 못하면 자신을 방어헐 수 없는 부도덕하고 허약한 후보란 것을 방증하는 것이리라.

이는 모든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서 엄청난 지지율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아웃을 바라는 사람들과 함께 투표 직전 박빙의 승부를 이끌어 냈던 남경필과 너무나 대조된다.

이러한 이유로 부도덕한 이재명이 공정한 언론 환경애서 선거전을 치렀다면 남경필에게 필패했음에 틀림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나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인간 이재명은 패배하고 언론이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출처 http://www.ifm.kr/post/1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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