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편의점에서 약을 파는 것은 위험하다. 이렇게 될 경우 약의 오남용 가능성이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 대 약국의 비율이 30:1(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로 높은 편인데 굳이 편의점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팔아야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찬) 우선 현재 약국에서도 지금 편의점에서 팔려고 하는 약들을 팔 때 제대로 설명을 안하고 팔고 있으며, 이 약국 저 약국 돌아다니며 같은 약을 많이사도 모르기 때문에 이미 오남용의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또한 현재 가정 상비약 구비를 주장하면서 이를 집 보다 더 먼 편의점에 둘 수 없다는 것은 모순이다. 비록 국민 대 약국의 비율이 높다고 하나 이는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고, 지방의 경우 병원 근처 이외에서는 약국을 찾기 힘들다. 또한 휴일이나 야간에 약국은 문을 닫는데 이 때 약이 필요할 때가 존재한다.
반) 우선 편의점에는 술 취한 사람이나 보호자가 없는 상태의 청소년이 약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보다 더 위험하다.(설명 안한것에 대해서는 반론 X) 또한 현재 몇개의 약국이 연합하여 휴일에도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약국 당번제(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를 시행하고 있으며, 약국이 굳이 손해를 감수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일을 해야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 위험한 경우 약국이 아닌 응급실에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찬) 약국 당번제의 경우 전국에 시행되는 약국이 오직 50여개이고 강원도와 OO도(기억이...)는 아예 없는 것이 현 상황이다. 또한 응급실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약이 있을 경우 더 편리한 경우가 존재한다.
여기까지 의견이 나왔던거 같아요.
아 중간중간 시민들 의견도 있었고요. 그리고 찬성측 의견에서는 현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잇는 약을 다시 나누어 편의점에서도 팔 수 잇는 약을 정하자는 의견이였고요.
현재 오유에서 일부 사람들이 약을 편의점에서 판다는 이야기가 언론에서 언급되는 시점 이후로 갑자기 등장해 편의점에서 약을 파는 것이 셀프 메디케이션의 시작이고, 이것을 시작으로 의료 민영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화제 정도의 약은 편의점에서 팔아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아님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또 이러한 정책이 의료 민영화의 초석이 될거라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