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제대후 복학하고 처음본 1살 연하의 2년 후배...
참 웃는모습이 예쁘고 그래서 친해지려고 노력했지만 참 벽하나 두고 대화하는것처럼 어색한 사이가 지속되서
포기하고 맘을 접을려고했는데..
근 2주전부터 많이 이야기도 하고 톡도 하게되고 그렇게 됐습니다..
확실히 인상이 쌔서 처음엔 상담히 어려운 상대였다가 요근래 참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것 같다며
요즘 되게 좋은사람 처럼 느낀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설레어서 포기하려는 맘이 사라지고
다시 벗어날수 없는 굴레를 돌리게 된것 같습니다.
이런 제자신이 참 싫네요.. 용기가 없어 고백도 못하고 그렇지만 또 해야될일도 너무 많아서
그 친구만 생각하기에는 너무 자괴감도 많이 들고요.. 어떻게 해야될지
저보다 현명하신분들의 조언을 한번 들어보고 싶어 이렇게 건방지게 고게에 글을 한번 써봅니다..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정신차리라고 욕이라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