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0일도 안지난 연애 초기 커플이에요
둘 다 스무살에 대학 과CC에요.
밤에 서운한거 없냐고 물었는데 오늘 설레임이 없다는 말을 들었어요.
많이 꾹 참고 있었나봐요.
설레임이 없어서 제가 여자친구를 좋아하는지, 정말 그냥 이성친구인지 잘 모르겠대요.
제 행동에 기인한 것이겠죠?
그래서 제 행동들을 돌이켜봤어요.
여자친구는 연애가 처음이고 저는 고등학교때 한번 경험이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그냥 옆에있으면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처럼 대했던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웃길래 저도 좋다고 계속 그랬는데 이게 많이 섭섭했나봐요.
어찌해야 되나요..
정말 답답하고 미안하고 속이 꽉 막혀서 뭔가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너무 복잡하네요.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