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서울시장 선거 3등하신 찰스님도
어지간히 문통 따라하신 거 기억하실 겁니다.
인터뷰 장소까지 비슷한 데 가서 하시고....
처음엔 그게 역겹고 가증스러워보였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불쌍했어요.
그때 아니면 그렇게 흉내라도 내볼 기회 없을 테니까......
지금 대리수령 논란 있으신
선의선의 이선의 낙지사님도 마찬가지에요.
아마 이번 선거에서 깨달으셨겠죠.
난 끝이구나.
대선은 안 되겠구나.
그러니
도지사 되었을 때
가능하면 대통령 흉내 다 내보고 싶을 겁니다.
대리수령도 하고
참배할 때 부인과 사람들 잔뜩 데리고 가서 근사한 사진도 찍고.....
안쓰럽네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였다면 안 그랬을텐데,
지금 도지사 자리에서라도 안 해 보면
혹시라도 재보궐 되거나
임기 끝나도 재선 안 되면
이런 대통령 흉내놀이할 기회조차 없어지잖아요.
그냥
할 수 있을 때 많이 하라고 하세요.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