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전투력 유지의 일환으로 오늘 부산항을 통해 신형 장갑차 M2A2 브래들리가 들어온다. M2A2는 지난 1981년 최초 배치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미군 주력 장갑차로 개량형인 M2A3를 제외하면 최고의 장갑차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들어오는 M2A2 장갑차는 자체 도하 능력은 없지만 두터운 장갑으로 대전차 무기 이하의 화력에 대한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도하가 가능한 우리군의 차기 장갑차인 K-21과 상호 연동하에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이번 장갑차 교체가 주한미군의 정례적인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신형 장비로 무장한 주한미군 전력이 한국방어의 일익을 담당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일이 아닐까 한다.
*M2A2 브래들리 제원*
제작국가 미국
제작연도 1979년
배치연도 1981년
사용국가 미국
세부 제원
길이 6.452m, 너비 3.20m, 높이 2.972m, 무게 22.8t
최대속도 시속 66㎞, 항속거리 483㎞, 승무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