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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여자친구… 넚두리..
게시물ID : gomin_1077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즈데일
추천 : 0
조회수 : 246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5/03 04:48:11
'사랑에 빠질때는 가슴으로, 사랑에서 빠져나올때는 머리로'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실감이 나네요.
생각하면 할수록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이란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것이다는 일념으로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을 대하지만
여자친구에게만은 그렇게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내가 힘들어할때 위로를 바란다는게 참 큰 요구인것 같아요.
내가 필요로할때 그녀는 오히려 도망가는것 같습니다.
나는 그녀가 힘들때 모든것을 내려놓고 달려가는데 그녀는 그렇지 않다는점이 참 아프네요.
그녀가 내게 그어놓은 선도 참 힘들고.

원래 고양이 같은 성격에 사람에게 쉬이 마음을 열지 않는것 알고 사귀었고 또 좋은점도 참 많은 사람이지만
워낙 거리를 두어서'이럴꺼면 친구로 지내지 왜 사귀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네요.
이제 사귄지 삼년인데 이쯤되면 많이 기다린것 같기도 한데…

처음으로 '이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청혼을 하려고 생각한 사람인데 이젠 끝이 보이네요.
만나서 얘기하자는 문자도 씹히고 있어요.
슬펐다가 괜찮았다가 계속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네요.
그동안 열심히 정신수양을 하고 정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이제 끝내려 하는데 계속 아쉬움과 끈적끈적한 집착이 남습니다.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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