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요

초탄이 떨어진게 오후 3시52분입니다

제 생각에 3시52분이면 해가 짧은 겨울에도 해가 중천일 겁니다

근데 우리군이 이게 뭔지도 몰랐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군부대 안에 떨어졌다며?

이후에 수발 발사했다?

근데 그 후 한시간이나 지난 후에 DMZ에 대응사격???

그런데 북한은 가만히 있고?

이야 이거 강하나 두고 조약돌 던지는 것도 아니고 뭔 포격을 아주 기가 막히게 주고 받네여잉?

만약 이게 북한이 작정하고 기습 포격후 남침 이었다면 우리나라 이미 적화통일 됐겠는데요???

지뢰폭발은 솔직히 제정신 가진 사람이면 자국의 군인을 희생물로 삼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서 믿어줄려고 했는데

그 사건으로 대북방송 재개 후 민방공 훈련하고 다음날 바로 포격... 근데 쏜지도 몰라 ㅋㅋㅋ

적어도 연평도는 바로 대응사격 하고(잘못 쐈지만 그 혼란 속에서 10분안에 대응사격 했다는 건 놀라운 일) 군대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건 뭐...

군 체계가 작동이 안되네요 고심끝에 국방부를 해산합시다

농담아니고 북로군정서군이나 대한독립군같은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민병대가 더 나을 듯

며칠 전에도 말했고 어제도 말했지만

나는 진짜 이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걸작이에요 걸작

포격을 받으면 대응사격하면서 민관의 협조를 얻어 시민을 대피시키는거 민방공 훈련하면서 안하나요?

지휘관이 그 정도 대가리도 안 굴러가면 옷벗어야지

이렇게 쓰면 된다메요?

나는 이번 도발이 정말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비록 의무병 출신이지만 그래도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하고 전술훈련평가하며 여러 상황을 겪었는데

포격이나 공격을 받은 후 한시간 뒤에 대응을 하는 걸 해본적이 없습니다

민간인 대피가 먼저다?

적군이 민간인 대피할 때 까지 기다려 준답니까?

허허허 참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이 사건이 저어엉말 정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그렇게 믿습니다

이상

소설가 개념탑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