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에 적생경보가 울렸습니다.
'지금 다이어트해야된다고 안하면 큰일나'라고 몸이 자꾸 압박을 줍니다
저의 키는 175cm 아주아주 노말하고 평범합니다..
(옷을 입은 상태로)
2014년 중반 까지 평균 91~92kg
2014년 중반부터 ~ 2015년 중반 평균체중 76kg
2015년 중반 ~ 2016년 중반 평균 67~68kg
~ 2016년말 평균체중 64.5kg
~ 2017년 2월 22일 평균체중 현재까지 68.5kg...
제 인생의 다이어트라고는 '다'짜도 찾아보기 힘든것을 2014년 부터 실시했습니다.. 운동신경도 없고.. 식습관 조절.. 굉장히 어색했죠
2015년 까지는 살빼기 쉽고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침 저녁은 물하고 바질시드만 먹고 점심에 1일 1식만 하고,
그리고 주말엔만 먹고싶은거 펑펑먹었죠
2015년 이후로는 식이요법 같은건 없었구요.. 그냥 3시 세끼 다 먹으려고 노력하고 맛있는건 먹고싶을때 생각날때만 먹고
미친것처럼 운동 했는데 60kg 후반 되니 깎이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더군요.
2016년엔 인생체중의 정점을 찍었고 ...
요즘에 나사가 풀어져서인지 운동 귀차니즘 걸리고 뿐만아니라 야근하고, 폭식하고 술좀 마셨다고 2달만에 68~69 왔다갔다하네요.. 아이고..
몸이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ㅠ
그렇다고 음식을 포기할순없죠... 인간의 식욕과 허기는 참을수가 없습니다ㅠ
4월까지는 65 중반대로 돌이키길 바랍니다.
2017년 말에는 62kg대가 되길바라고.. 그리고 여기선 더이상 안내려갔으면 합니다. 뭐... 식성으로 봤을땐 그렇게 되기도 힘들것 같지만
내성이 생긴건지 체중이 잘 안내려가네요.. 매너리즘 걸린것같고
요즘에 공복일때 68대이다 식사하고 체중계올라가서 69대 찍으면 굉장히 심장이 빨리뛰고 위기감과 압박감 느끼네요.
예전에 돼지라고 놀릴때는 '다이어트할까?' 생각만 했었고. 막상다이어트 하고 나서 70대 중반찍을때는 '아~이제 됬다 안해도 되겠다' 했는데 계속하게 되더군요.. 이제는 (제기준에서) 오버웨이트 하니까 긴장감도 들고 빨리 다시 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습관이란게 무서운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결론...다이어트는 끝이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