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달동안 운동하면서 바뀐 점들
게시물ID : diet_107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녕자기야
추천 : 11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23 13:20:39

저는 살면서 운동을 제대로 해본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 싶으면 자고ㅋㅋㅋㅋㅋ 몸에 힘도 없고 근육도 없고 ㅋㅋㅋ 통통한 종이인형임 나풀나풀ㅠㅠ

최근들어 살이 갑자기 훅 쪄오길래 요근래 약 한달동안 운동을 해봤어요

운동을 꾸준히 하는 성격은 못되서.. 매일매일은 못했슴다

운동하면서 최근에 바뀐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 나중에 잊어버릴까봐 기억하라고 적어둘려구요



1. 배에 근육이 만져진다
 운동 이틀째 되던 날, 뱃살 저 깊숙히 알이 배겼다. 마치 지구의 내핵을 발견한 듯한 느낌
 한달쯤 되니 근육이 스멀스멀 올라와 있다
 살면서 윗몸일으키기를 제대로 할 수 있던 적이 없었다.. 항상 체력장하면 0~2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배에 힘주는 법을 알게 되었음!! 윗몸일으키기도!!! 해봤는데 막 배에 힘들어가고 내몸이 슝슝 올라감!! 완전 신기 ㅠㅠ


2. 허벅지에도 힘주는 법을 알았다
 허벅지에 힘을 주는 법을 몰랐다...
 남들은 허벅지에 힘주면 조금이라도 딴딴해지던데.. 나는 힘주라고 하면 말캉말캉!!!
 대체 힘은 어떻게 주는 거냐며 ㅠㅠㅠㅠ


3. 좀 덜먹어도 살만하다
 위에 적은대로 먹고싶으면 먹음.. 밤에라도 치킨, 피자, 떡볶이 이런거.. 먹는게 남는거라고 행복하게 잘 먹음ㅋㅋㅋㅋ
 야식이랑 배달음식, 튀긴음식을 끊었는데 안먹어도 살만하고 
 배가 빵빵하지 않은 그 기분도 너무 좋음!!! 평소에 배가 터지도록 먹어서 먹고 토할때도 있고 배불러서 기분 안좋을때도 많았음
 밥 시간 지켜서 그 시간에만 딱딱 먹으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밥먹을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음
 밥 시간이 매우 소즁해짐!!


4. 안맞던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됐다
 목표로 하고 있는 바지가 있는데 다리는 어떻게 우겨넣어도 지퍼가 전혀 안잠겼었다.
 어제 입었을 땐 원하는 핏은 아니여도 바지 지퍼가 잠겼음!


5. 거울로 자꾸 내몸을 보다보니 살쪄도 귀엽고 예쁨
 내 뱃쌀이 토실토실한게 귀여움



생각나는게 여기까지!!!

오늘은 운동 빼먹지 말고 꼭 해야지 ㅠ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