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스튜디오 가서 우리 딸낭구 50일 사진을 담았습니다~
쓸만한 렌즈가 40mm 팬케익 하나밖에 없어서 고민을 했는데
스튜디오 사장님께서 24-70L을 무료로 빌려주셔서 잘 놀다 올수 있었습니다^^
긴시간 차로 이동하느라 스튜디오에서도 잠부터 청하시는...(무려 10분의 이동거리!!)
우선 꼬깔콘 같은거 하나 씌워놓고 샤샤샥~ (근데 모자를 거꾸로 씌워놨네요..ㅎㅎ)
"요~ 힙합~"
빨간 모자도 씌워놨는데.. 아련아련 열매를 먹었나.. 표정이 아련해..
왕관 머리띠(딸인거 티내려고..^^;;)도 해보고 완두콩 옷에도 넣어보고..
바구니에도 넣어봅니다..
이렇게 대강대강 사진 담는걸 마무리 합니다^^
오랫만에 예쁜곳에서 좋은 렌즈로 사진을 담으니
진짜 셔터 누르는 맛이 나네요~
비록 800장 가량 찍어놓은 사진 추리느라 눈은 빠질 것 같고 팔도 아프지만..
간만에 스튜디오 나와서 딸낭구 사진 찍는 재미에 푹 빠졌었던 하루였습니다^^
100일 사진 촬영이 또 기대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