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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소감.
게시물ID : movie_47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nni
추천 : 0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4 02:37:31
음.
한문장으로 뷰티인사이드를 소개하자면 '한국판 어바웃타임' 정도?
대신 어바웃타임정도의 완성도를 기대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소재는 참신합니다. 매일마다 다른사람으로 바뀌는 사람.
그런데 영화를 보다보면 이런생각이 듭니다. 일본사람으로 변했다고 한국말을 못하고, 영어권 사람으로 변했다고 말하는게 영어로만 말한다?
그럼 영화 후반부에 한국사람이 영어로 말하는건 어떻게 된거지? 라는 생각.
소재가 소재인만큼 설정이 너무 힘들거라는건 알지만 약간의 허술함이 조금 보는내내 거슬렸습니다.

지하철에서 잠깐 졸았더니 모습이 바뀌어있다 라던가... '그러면 때마침 그 주위에 아무런 사람이 없었던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또한 감정을 이입해서, 집중해서 봐야할 중요한 부분에서 갑자기 외국어라뇨.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를 써야해서 우에노 쥬리가 들어간건 이해가 가지만 자막보고 화면보고 하느라 생각보다 감정몰입은 덜되더군요.
후반부 재회할 때에는 그다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신경쓰이는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총평은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이동휘씨가 영화를 재미있게 잘 살려주고 있기도 하고 후반부로 가면 영화 몰입도 잘 되고요. 영화비가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다만 보고나서 약간의 찜찜함은 남아있습니다.
소재가 이정도로 특이한데 다른 여느 멜로 영화와 같은 느낌도 들고....
제 생각엔 특이한 소재를 관객에게 납득이 갈만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그런것 일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재미있는 영화인건 맞습니다. 아름다운 영화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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