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6d-탐륵 메인, 쩜사, 애기만두 등 쓰면서 동네 마실용 100d 서브로 쓰다가
니콘 d750-24-120 메인, 쩜팔, 85mm 1.8에 동네 마실용 d5300 서브로 넘어왔네요.
지난 일주일간 바디 렌즈 잘 처분하고 다시 새거/중고 등 구입하느라 바빴습니다.
사실은 소니 a7ii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2주넘게 빌려서 써보니 뭔가 답답함이 좀 있더라고요.
아래에 어떤 분들 논쟁하시는 거 보니 DSLR은 이제 끝났다, 소니로 헤쳐모인다 등등 의견이 분분하신데
글쎄요. 저는 그래도 소니 역시 밝은 렌즈로 가면 무거워질게 뻔해서 DSLR이 5~6년내에 사라지거나 할 것 같진 않네요.
캐논에서 요새 소니나 니콘 등으로 많이 넘어가는 건 사실인거 같긴 합니다. 캐논 렌즈군과 바디 정리하다보니까
직거래하면서 만난 분들이 먼저 6d 유저인걸 알고 "소니 가세요?" 묻다가, "아니요"라고 하면 "D750 가시는구나~"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저같은 경우가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중고장터에서 여전히 이렇게 잘 팔리고 가방 잘되는 거 보면
역시 이찌방 캐논은 캐논이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리터칭 필요없는, 그러나 감성핀인 JPG 캐논 발색은 벌써부터 그리울 거 같네요.
어제부터 매뉴얼 정독하며 조작해보는 중인데...캐논하고는 마운트할때 돌리는 방향도 반대라서 무지 헷갈리네요. ㅎㅎ
이상 지름 신고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