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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 북 대치 상황에서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
게시물ID : sisa_609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탱크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4 11: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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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인것 같아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93년도에 6사에서 근무했고 군사, 안보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서 이번 사태를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봅니다.

일단 군사 전문용어를 무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간단하게 첨언 합니다.

1. 진돗개 1, 2, 3 단계
 - 진돗개는 무장공비가 침투 했거나 침투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발령하며 평시 3단계에서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2, 1로 내려 갑니다.

2. 워치콘 5, 4, 3, 2, 1
 - 워치콘은 정보수집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 현재 워치콘 2단계인데 1999년 6월 제1연평해전(서해교전)이 발발하였을 때, 2006년 10월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하였을 
   2009년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강행과 미사일 발사등 이런 상황에서 워치콘2가 발령되었습니다.

3. 데프콘 5, 4, 3, 2, 1
  - 대프콘은 대북 전투 준비대세를 데프콘 이라고 합니다.
  - 현재는 데프콘 3 상황으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부분은 미군의 움직임 입니다.

현재 상황이 정부에서의 말처럼 정말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높게 본다면 미군의 직접적인 움직임이 포착이 되고
언론에서 미군의 움직임에 대한 동선이 자세히 나옵니다.
예전 사례를 보면 긴장고조시 미 7함대가 한군 근해로 이동한다던가 일본쪽으로 이동배치 된다던가....
헌데 현 상황은 그런 움직임 보다는 그냥 언론플레이로 일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동안 군의 장비구입 내역을 보면 대북 정보자산의 확충에 애를쓴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는것은 미국과 한국의 정보력이 북한의 직접적인 움직임 및 타격방향성을 사전에 탐지한다는 이야기 이며
현재 상황은 준 전시상태처럼 긴장상태는 아니라고 보는거져.
단지 긴장을 유도하는 상태라고 판단할수 있겠습니다....
물론 전쟁이라는것은 오판으로 발생 할 수 있는만큼 긴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켜보아야 겠지만...언론에서의 보도처럼
당장 큰일이 발생한다거나 실질적인 위협이 수반될만한 근거로는 아직 빈약하다는 생각이죠.

북한과의 협상도 길어지는 부분이 단순이 이번 사태의 협상보다는 전반적인 대북 관계의 협상이라는 생각입니다.

만약 북한의 직접적인 도발이 발생한다면 이번 만큼은 정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지만 직접적인 도발이
아닌상황에서의 남, 북 긴장유도는 경제문제부터 관광문제까지 여러가지로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보는데
현 정부는 이번 사태를 보수결집의 기회로 보고있는거 같네요. 

서로간에 으르렁 거리다 적당한 명분을 만들고 빠져야 하는데 여러 사태 및 타이밍이 단순히 협의하고 발표하면 그동안의 선례로 

여러 말들이 나올것을 예상해서 좀 길게끄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정부가 어떠한 일을 할때에 믿어주고 단합해야 하는데

여러가지 사건 사고 때문에 색안경을 쓰고 봐야하는 상황이 자꾸 발생해서....참 답답하네요.


제 개인적인 예측이지만 아마 오늘 9시즘이나 길게 끄면 내일 저녁 10시쯤 타협이 될걸로 보여 집니다.

타협안은 일반적인 사항보다는 국민들의 관심을 끌만한 선물이 하나정도는 딸려올거 같은데.......제가 현장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하튼 협상 잘하고 앞으로는 이런 사태가 발생안하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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