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동생이 군대가고, 뉴스에 군대 곰팡이 식빵 납입했다 그래서

안그래도 군가산점 없는 거 부당하다고 생각되서 빡치는데

정말 누구 말대로 가고싶은 군대는 없어도 갈 수 없는 군대는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되어

군가산점주고, 군인들 좋은것좀 멕이라고 일인시위하는 것 

피켓드는 모습까지 상상하다가 자고, 

일어나선 엄마와 낄낄대던 못된 누나입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근데 오늘은 무슨 미국에서 지진났다고 네이버 인기검색어에 뜨더니

뒤에 따라오는 글이 

미국지진 -> 이스라엘 이란 공격 -> 휴거 -> 한국전쟁이라는데


이 연결고리는 당최이해할 수 없네요.



솔직히 동생 군대간거, 일년 전에는 내가 대신 여군이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
막상 간다니까 눈물보다는 앞으로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나중에 자리좀 잡으면 부대원 전부 이름 달아서 과자소포를 보내줄까
군대에서 처음먹는 초코파이가 그렇게 마약같다던데
이런 생각으로 눈물이고, 가슴졸임이고 없었는데

갑자기 저러니까 심장이 먹먹함.
대체 뭐임 ㅠ.ㅠ 숨을 못쉬게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