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의 의문이라도 제기할라치면 종북 딱지 날아온다.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이들을 곧 북한을 따르는 추종자들로 둔갑시키는 영악함에 치가 떨린다.
정부 비판자들은 북한은 논외로 하고 오로지 '우리' 정부만 때리는데
그걸 왜 친북, 종북으로 연결짓는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사실은 북한을 아주 싫어한다는 점을 알면서 그런다. 선동인가 그런 게?)
북한 수뇌부처럼 삼백육십오일 정치 선전에 열 올리며 대놓고 독재하는 족속들을 제일 증오하는 사람들이 정부의 뻘짓도 증오하는데 말이지..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는 걸 용납하지 않으려 하는지?
사람이 이렇게 다양한데 한가지 생각만 있는 게 정상인가?
역사적 트라우마를 건드려가며 빨갱이로 매도하면서 입막음에 열정 쏟지 말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