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 입주한지는 13년이 되어 가고 있구요..
3년전부터 윗집에서 새로 이사가 왔는데..
50대 되는 여자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저는 6층(609호) 그 여자는 7층(709호)에 살구요
몇년전부터 자꾸 바퀴벌래가 나와 이상하게 생각하던중
배란다를 보니 외벽에서 바퀴벌래가 줄지어 윗집에서 나오고 있더라구요..
윗집으로 가보았습니다.
문열 열어주자마자 정말 과관 입니다.
바닥에는 죽은 바퀴벌래와 기어다니는 바퀴벌래가 수십마리가 죽거나 기어다니고 있으며 ...베란다로 가보니 소름끼칠 정도로 바퀴벌래가 많이 있네요
박스를 쌓아놓은거보니 박스에서 기생하면서 바퀴버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관리사무소에 신고를 했고 관리사무소에서도 보곤 엄청 놀라고 당황스러워하며 그 여자 보호자(딸) 에게 연락을 하겠다 하였으나 몇일이 지난 지금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일단 관리사무소에선 윗집에서 바퀴벌래가 기생되고 있는걸 인정하였습니다.
이미 저희집은 작은방이며 바퀴벌래가 침투하여 기어다니고 있으며
유입되는 베란다 외벽 벽에 찐득이를 붙여놓으면 하루도 안되 찐득이에 바퀴벌래가 꽉차 있습니다.
정말 이사가고 싶지만....임대아파트 사는 사람이 어디 쉽게 이사를 갈수가 있나요
저녁이나 아침에 화장실 문 열면 바닥에 바퀴벌래 한마리씩 나오구요..
그 좋다는 바퀴벌래 약을 사다가 써보았지만 개체수만 좀 줄었지 여전히
저희 베란다나 거실에 한마리씩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 찐득이 갈고 바퀴벌래 약값으도로 매주 몇만원씩 나가고 있어요...
저녁이면 윗집 여자 바퀴벌래 때려잡는 퉁퉁 거리는 소리에 층간소음까지 유발하고 있습니다. 제발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제발..도와주세요..이거 어떻게 처리하면 효과적일까요..
일단 지금 신문고를 통해 환경부에 신고해놓은 상태구요...
그리고 동시에 해당구청에도 민원을 올려놓은 상태 입니다.
근데 제 생각인데 이걸 이렇게 신고한다고 해서 그냥 권고조치만 할뿐 명확한 해결이 안될것 같은데
확실한 방법좀 알려주세요.
사진 보시고 심각성을 알아주셨음 합니다.
참고로 저 찐득이는 어제 새로 갈고 오늘 저녁에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