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 아님. 1년에 열번? 정도 꿈을 꿈. 그런데 유독 자주 꾸는 꿈이 좀비 꿈임. 딱히 좀비 영화를 찾아 보거나 좀비를 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님.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기억 나는 좀비 꿈을 써보자면!!!
1. 주 5일 좀비 이 좀비들은 주 5일만 일함. 주말엔 같이 공원도 거닐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하지만 월요일 출근 시간이 되면 이 좀비들은 사람들을 공격함. 해가 밝아도 상관 X 꿈을 덜 꿨는지 퇴근 후엔 어떻게 되는지 모름...
2. 사람 같은 좀비 이 유형의 좀비들은 자신이 언제 좀비로 변하는지 알고 있음. 좀비가 됬다가 멀쩡했다가 그럼. 기준은 나도 모름. 그래서 정신이 멀쩡히 돌아왔을 때 죄책감을 가지고 후회하거나 나에게 상담을 함. 울면서 ㅠ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나에게 도망쳐!!! 를 외치고 좀비가 됨. 그리고 나를 쫓아옴ㅠㅠ 무서워유
3. 버스 덕후 좀비 이 좀비들은 버스를 좋아함. 이 꿈의 배경은 런던이였는데 더블데커들을 계속 쫓아옴. 방역차(소독차???)를 쫓듯이 따라오다가 사람들이 내리면 이제 그들을 공격. 그래서 아무도 버스에서 내릴 수가 없음... 꿈꾸는 내내 버스에 타서 멀미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