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자꾸 자기 생각 주입시키려고 해서 맘에 안듬. 가수들 무대가 끝나면 자꾸 이런저런 수식어 붙이면서 무슨 아이 달래듯이(이 부분이 강조) ~죠? 하고 말하는 것도 좀 그랬는데 보니까 나가수2를 지나치게 고결하게 포장하면서 듣는 사람들을 죄다 드레스 입고 비싼돈 내고 오페라 보는 우아한 영혼들로 만들려는 것 같음. 정확하게는 "나가수를 보는데 당연히 너희들 이정도 수준은 되겠지?"하는 느낌이라 불편함. 가수 본인들에게 순위라는게 민감한 문제란건 알고 있고, 이은미 본인 처음 인터뷰 때도 말했듯이 특히나 그 부분에서 반감이 있는건 알겠는데 시청자들이 다 순백의 백조여야 되는 것처럼..
결정적으로 저런 말을 하는데 있어 태도가 위에서 아래에게 이야기 하는 듯이 해서 제일 맘에 안듬. 뭐든간에 말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을 낮게 보고 이야기하는건 보기 싫은 법이고, 어느 엠씨들도 그런 사람들이 없는데 이은미 말하는 걸 보면 아주 심해보임. 그래서 이은미도 싫음. 물론 박명수는 더 싫음. 저러다 방송 중에 완규횽한테 죽빵 한 대 맞진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