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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10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석미녀★
추천 : 2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9/13 11:14:50
남자친구가 직업군인이에요
해군 본부에 있고 직급은 중사입니다
그리고 만난지는 반년도 안된 사이구요 ...
일단 저는 연애 스타일이 얼굴 자주보고 연락 자주해야
정들고 감정도 커지는 편이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좀 방목스타일 .....
직업 특성상 데이트도 잘 못하고 연락 잘 안되도 이해하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이해하고 포기하면 본인도 저에게 노력을 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연락 횟수가 적으면 카톡 하나를 보내더라도 좀 성의있게
내가 너한테 관심이 있고 사랑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보내줘야 하잖아요
처음엔 바쁘다 피곤하다라고 해서 그런줄 알고 넘겼는데
어쩌다 안바쁘고 일찍 퇴근하는 날도 성의없는건 똑같더라고요
제가 혈압으로 쓰러져서 병원을 갔다왔어도 괜찮냐는 말 한마디를 안물어봤어요 .....
그래서 불만 얘기하면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또 바뀌는건 없어요
그래서 진지하게 대화 좀 하자고하면
피곤하니까 나중에 .. 오늘은 자기 기분 좋게 잠들고싶으니까 나중에 ...
이러면서 자꾸 얘기도 피하고 .....
일정도 다 남친한테 맞추고 있는데 이젠 제 기분이랑 감정까지도 다 그 사람한테 맞춰야하나봐요
출근한다 퇴근한다 씻고 지금 잘꺼다 이 말 해주는게 어려운거 아니잖아요 ?
내가 매 시간 연락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인 거 그거 해달라는게 잘못된거에요 ?
기다리고 걱정하는 사람 생각 안하냐고 구걸하듯이 얘기해봐도 변하질않아요
사랑받고있는 느낌을 못받고있다니까 원래 군인 여친이 힘든거라고만 얘기하네요 ...
바쁜거랑 좋아하는건 다른거 아니에요 ?
바빠도 애정 듬뿍 담아 전화한통 문자한통 해줄 수 있잖아요
나도 예쁨받고싶고 사랑받고싶은 여자인데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
제가 군인이라는 직업을 이해를 못하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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