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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게시물ID : panic_107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1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19 10:14:05
이건 우리 누나의 이야기입니다

누가 귀신을 잘보고 가위를 잘눌리는 체질입니다

자다가 갑자기 베란다로 달려가길래 붙잡은적도 있습니다(꿈에서 꽃밭을 달렸다네요..)

어느날 누나가 갑자기 절깨우더군요

전 자다가 왜그러냐니깐 무서워서 혼자못자겠다는겁니다 전귀찮아서 그냥 자라고했는데

끝까지 자지말아달라더군요(그땐 부모님이 둘다 여행가셨을때입니다)

그래서왜그러냐했더니 가위를 눌렸다더군요 그래서 가위한두번 눌리냐고 하니깐

이번엔 쫌무서웠답니다

자기가 자고있는데 침대구석에서 이상한느낌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아래를 쳐다보니

왠할머니가 쭈구리고 앉아서 계속 중얼중얼거리고 계셨답니다

놀란누나는 누구냐고 할려니깐 몸이 안움직이길래 아..또 가위구나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풀려고 애쓰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중얼중얼거리던걸 멈추더니

고개를 확들면서 흰자위만있는눈으로 













니가 그런다고 내가갈껏같니?

라고 하면서 스물스물올라오는데 겨우 가위가 풀려서 곧바로 제방으로 왔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저희밑층이 누나학교동창이 살고있었는데 그집할머니가 새벽에

돌아가셨다더군요 그리고돌아가신 할머니의방바로위가 우리누나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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