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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깊은 슬픔을 노래하는 가수, 이소라의 6집 눈썹달
게시물ID : music_115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공작
추천 : 7
조회수 : 183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8/24 22: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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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거는 해야한다 왜냐하면

이제 점점 나이도 들고 그러니까

너무 뭘 가리면 노래를 많이 할 수가 없더라구요

혼자하는건 또 재미 없잖아요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하고

또 제 노래를 듣고 어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내 마음도 움직이고 노래라는건 그런거 같아요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

- 나는가수다에서 ' 이소라 '

























이번에는 예고해드렸듯이

감정을 표현해는데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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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입니다

사실 이소라의 목소리는 호불호가 정말 많이 갈리는 목소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정말 듣기 싫은 소리일 수 도 있지만

마치 현악기처럼 하나의 악기같은 목소리가

음악에 녹아드는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라면

그의 노래를 즐겨 들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래를 할때는 가사의 단어 하나 하나를 곱씹어 감정을 넣어 부르시는데

현악기같은 목소리와 어울려서

부드럽지만 깊고 어두운 슬픔을 표현하는데는

최고의 가수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뛰어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앨범은 바로

그러한 이소라의 명작, 그 유명한 바람이 분다가 속해있는 앨범인

136508_f_1.jpg

6집 눈썹달 입니다

이 앨범의 곡들은 전부 이소라가 작사로 참여하였고

작곡능력은 없지만 곡 전체를 지배하는 수준높은 가수임을

증명하는 앨범이 되었죠

제목 없음.jpg


이소라의 곡들은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를 쓴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깊은 감정을 표현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소라의 노래의 깊은 슬픔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Track 1. Tears


좁고 어둔 방 거울 속에 나 
그늘진 얼굴 참 못생겼어 

이렇게 못나 혼자 남아 
아직도 너를 그리워 해 
이렇게 나만 서럽게 남아 
반기지 않는 전화를 해 

화를 내"고(도)" 그게 좋아 나를 울려도 돼 그래 
너의 관심을 다 내게로 돌려줘 
아무 말이라도 좋아 
나를 비웃어도 좋아 
너에게만 그래 오 나의 그대 

동굴 같은 방 먼지 같은 나 

이렇게 못난 나 혼자 남아 
오늘도 먼저 그리워해 
이렇게 나만 서럽게 남아 
다시 또 먼저 전화를 해 

화를 내도 그게 좋아 나를 울려도 돼 그래 
너의 관심을 다 내게로 돌려줘 
아무 말이라도 좋아 나를 비웃어도 좋아 
너에게만 그래 오 나의 그대 

거울 속에 나 참 못생겼어

작사 이소라, 작곡 강현민, 편곡 강현민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으로

가사를 보면 이별하고도 너무나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했기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는 마음이 잘 담겨있습니다

나에게 전부였던 그 사람

그 사람이 있었기에 내가 존재하고 살아갈 수 있었는데

그와의 이별은

그녀에게는 정말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이라는 세계를 잃는 큰 슬픔이였을 테니까요



Track 2. Midnightblue


한참동안 넌 말이 없었네 
침묵속에 첫 눈이 왔었네 

농담처럼 웅얼거리다 
표정없이 돌아섰네 

이러면 안돼 붙잡지만 
너의 마음은 거기 없었네 

한참동안 난 말을 잃었네 
모든 말이 다 낯설어졌네 

기억들은 허물어지고 
진심마저 길을 잃었네 

허공에 휘휘 눈보라 치고 
너의 마음은 이미 없었네 

이러면 안돼 붙잡았지만 
나의 사랑은 거기 없었네 

한참동안 넌 말이 없었네 
첫눈이 왔었네

작사 이소라, 작곡 강현민, 편곡 강현민입니다

우울한거와 슬픈거는 다르다고 느끼는데

긒은 슬픔에서 찾아오는 것이 우울함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울함이란 자포자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는 Tears와는 다르게

이별하는 상황을 노래하고 있는데

Tears는 슬픈 느낌의 노래라면

Midnightblue는 우울한 느낌의 노래입니다

헤어지고싶지 않은 마음은 잘 들어나 있지만

이미 사랑이 다 끝났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사람입니다



Track 3.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작사 이소라, 작곡 이승환(The Story), 편곡 이승환(The Story), 이병준입니다

이소라의 최고의 걸작

사랑의 이별을 노래하는 최고의 명곡인

바람이 분다입니다

요즘 아이돌의 후크송 가사와는 격이 다르게

' -다 ' 라는 종결어미를 적극 활용한 독창성은 물론이고

이별의 슬픔을 극복하는 화자의 모습을 ' 바람 ' , ' 비 ' , 등으로 표현하는

작사능력또한 수준급임을 보여줍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의 깊은 슬픔이 찾아온다고들 말합니다

사실 최근에 알게된 것이지만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 아니였다는 것에 조금 놀랐습니다



Track 4. 이제 그만


이제 그만 돌아오라고 안해요
이번만은 내게 다짐했어요
변한 그댈 보면 더 힘들테니까 날 위해

이젠 더 기억하지 않아요
잊어버리고 사는게 좋네요
아직 남아있는 잔 추억들은 
누굴 만나면 그만이겠죠

길었던 슬픈 날이 지나고 
요즘은 그대도 날 잊고 사나요
이럴거라면 이렇게 될 거라면 
처음부터 만나지 말걸 그랬네요

이제 그만 그대 없는게 편해요
마음 아파 울 일 별로 없어요
좀 지루하지만 때론 외롭지만 날 위해

이젠 불안하지 않아요 
더 의심하는 일도 없네요
혼자 뒤에 와 생각해보니 
우린 서로 너무 못 참았죠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고 
그때는 그대 내게 왜 그랬나요
지금까지도 나는 아직까지도 
그대와 만나게 된 걸 후회해요
시간이 지나도 이러고 있는 나에요
나 말고 그대를 탓하고 있죠 미안해요

사랑이란게 다 이런가요 
잊었다 생각하면 더 생각나요
좋아했다면 우리 사랑했다면 
다시는 마주치지 말길 바래요

작사 이소라, 작곡 이승환(The Story), 편곡 이승환(The Story)입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제가 또 바람이 분다, Tears와 함께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보통의 이별을 단계로 나눈다고 하면

매우 슬퍼하고 그리워 하고

나에게 이별을 준 그를 원망하고 잊으려고 하지만 

결국에는 아름다운 추억에 고마워하는 구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구성은 [1] 보컬의 神 김연우의 명반, 2집 연인 에서 정말 잘 드러났죠

물론 모든 이별이 그러한것은 아님을 알아두세요!

이 곡은 그사람을 잊으려고 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원래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면 섭섭한것도 많다고 합니다

이 노래를 부르는 화자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원망할 정도로 슬픈것을 아닐까요?

사랑이란 항상 더 사랑하는 쪽이

지는것 같습니다



Track 5. 별


먼 하늘 별빛처럼 고요히 시간 속에서 빛나는 너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안녕 혼자서 되뇌인다 

나 아무리 원해도 넌 도무지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움켜진 틈 사이로 흐르는 너는 모래처럼 스르륵 
바슬거리는 이마음은 마른 잎 되어 구른다 

나 이렇게 너를 원해도 너에게 닿을 수 없어 
갈수록 멀어지는 알 수 없는 나의 별 

오늘도 말 한마디 못한 채 니 옆에 떠 있는 날 기억해 
가늘게 솟아오는 눈썹달 이렇게 여윈 나를 기억해

작사 이소라, 작곡 스위트피(Sweetpea), 편곡 스위트피(Sweetpea)입니다

슬픔을 노래하는 이소라의 최고의 앨범이라는 말 답게

깊은 슬픔을 노래하는 곡들이 많습니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소개한 곡들과는 다르게

깊은 슬픔을 품고있지만 담담한 감정처리가 일품인 노래입니다

항상 저는 깊은 슬픔을 한없이 풀어내는 노래들을 즐겨 들었습니다

마치 노래가 나대신에 절규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것이

너무나도 좋았거든요

그런데 이소라의 노래를 듣다가보면

담담한 슬픔이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 수 있는지 알려주는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Track 6. 듄


매일 밤마다 같은 꿈이 이어졌어 
어느 공간에 내가 서있어 

끝난 곳 없이 황량한 사막이었어 
거긴 미래도 현재도 없어 

아무도 무엇도 없는 그곳에 
지나간 기억들을 되돌리는 향기가 있어 

모래 골짜기 틈 사이로 걸린 
차가운 달빛 너울 날아와 날 비추고 있어 

그리고 날 미워했어 
그리고 또 미워했어 너를 
꿈이 깨어날 즈음엔 세상도 멈췄어 

아무도 무엇도 없는 그곳에 
지나간 기억들을 되돌리는 향기가 있어 

모래 골짜기 틈 사이로 걸린 
차가운 달빛 너울 날아와 날비추고 날 울렸어

작사 이소라, 작곡 스위트피(Sweetpea), 편곡 스위트피(Sweetpea)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우주가 생각합니다

광활하고 거대한 우주

그리고 그 속에 덩그러니 버려져 있는 내가 떠오릅니다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에 있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그 마음이 잘 들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 또한 담담한 슬픔으로

무엇인가를 결심한 의지를 잘 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Track 7. 쓸쓸


불을 끄고 눈을 감으면
어둠보다 더한 어둠이 나를 감아
처량하게 돌아 누우면
슬픔보다 더한 슬픔이 뱅뱅뱅 돌아
나를 감아 막연한 나를 감아
그리워

말도 없고 생각도 없고
잠은 가고 터널 속 같은 답답한 숨만
나를 감아 막연한 나를 감아
그리워 내게 다가올 너를 얼굴도 없는 그대
너무 그리워

나를 감아 막연한 나를 감아
불안한 나를 감아
막연한 나를 감아 

너무 그리워
너무 그리워

작사 이소라, 작곡 정지찬, 편곡 정지찬입니다

담담한 슬픔을 표현했던 지금까지의 곡들과 마찬가지로

담담하지만 깊은 슬픔을 들어내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 가사가 있는 노래중에서

가장 노래와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의미가 아니라

이소라의 애드리브 부분은 정말 눈물이 흐르듯이

흘러가는 목소리가 마치 하나의 현악기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감정이 깊게 담기는 애드리브부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Track 8. 아로새기다


눈을 뜨면 먹고 마셨지 외로웠기에 
후회가 되면 기도를 했지 두려웠기에 

그러고 나면 다시 새롭지 모두 잊고 길을 떠날때 
허전한 목에 나를 두르네 

핑크빛 스카프 

첫번째 너도 두번째 너도 떠나갔기에 
슬픈 이별도 아플 것 없지 지나갔기에 
그러면 되지 다시 새롭지 나를 찾아 길을 떠날때 
서늘한 목에 나를 두르네 

핑크빛 스카프 

그대가 누굴 만나고 있던 나를 잊게 하기 싫었어 
오늘도 나는 나를 두르네 

핑크빛 스카프

작사 이소라, 작곡 이한철, 편곡 이한철, 옥정용입니다

아로새기다라는 말은

무늬나 글자 따위를 또렷하고 정교하게 파서 새긴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다른 뜻이 하나 더 있는데

마음속에 또렷이 기억하여 둔다는 뜻입니다

나쁜것도 좋은것도 모두 기억으로 남는

내 마음속에 아로새겨지는 나 자신에 대한 노래입니다

사실 저는 지금 이해하기가 조금 힘든 노래인것 같습니다



Track 9. Fortuneteller


실연에 지친 마음은 달리 둘 곳에도 없어
낯설은 바에 들어가 빈잔을 채우네
달콤한 위로에 혀는 굳어가고

반쯤 감긴 눈에 환상처럼 그가 보이네
늙수그레한 얼굴로 섬찟하게 다가와
내 손에 담긴 운명을 볼 수 있다 하네

기묘한 만남에 괜한 호기심에
처음보는 눈 앞에 두손을 펼쳐보이네

어쩜 너무 신기하게 꿰뚫더군
끝도없는 질문들에 질렸는지
이래의 길을 더 알고 싶다면
내가 걸어온 그 길에 있다고
그가 말했지

작사 이소라, 작곡 신대철, 편곡 신대철입니다

상당히 이소라가 섹시(?)하게 느껴졌던 곡입니다

Fortuneteller는 점쟁이라는 뜻인데

점쟁이의 그 강렬하고 기묘한 그 느낌을

노래에 정말 잘 녹아낸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노래도 듣다가 조금 놀란것이

이별이라는 소재로 이러한 구성을 띌 수 있다는게

내가 너무 노래의 폭이 작구나를 느끼게 해줬습니다



Track 10. Siren


아까 쓸쓸을 얘기할때

가사가 있는 노래중에서 가장 잘 어울린다고 했었는데

이 노래는 이 앨범에서 이소라의 그 현악기 같은 목소리와

깊은 슬픔을 최고조로 올린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사라곤 단 아~(뚜리두리유리두리) 밖에 없는

마치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한 곡입니다

세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매우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마력을 가진 님프로 

신비로운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했다고 합니다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의 깊은 슬픔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이미 이소라에게 빠져들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것 같습니다



Track 11. 봄


하루종일 그대 생각뿐입니다 
그래도 그리운 날은 꿈에서 보입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기다림을 모르는지 
미련도 없이 너무 쉽게 쉽게 헤어집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원망도 깊어져가요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또 기다릴 수 있겠죠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올해가 지나면 한살이 또 느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대도 그렇네요 

여름이 가고 가을오면 돌아올 수 있을까요 
겨울이가고 봄이 또 오면 손 닿을만큼 올까요 

그대와 나 사이 눈물로 흐르는 강 
그대는 아득하게 멀게만 보입니다 

그리 쉽게 잊지 않을 겁니다

작사 이소라, 작곡 Kazuto Miura, 편곡 김건, 김현철입니다

노래에서 봄의 느낌이 느껴지긴 하지만

기쁘고 두근대는 설렘의 봄은 아닙니다

겨울이 지나기를 바라는 봄이죠

차갑고 고독했던 내 마음을 녹여줄 봄

하지만 노래속에 따뜻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그에 대한

아직 식지않은 미련... 사랑 때문이 아닐까요?



Track 12. 시시콜콜한 이야기


잠깐 일어나봐 깨워서 미안해 
나는 모르겠어 윤오의 진짜 마음을 

같이 걸을때도 (거기 어디니) 한걸음 먼저 가 
친구들 앞에서 (혼자있니) 무관심할 때도 괴로워 
(어디가지말고 거기 있어 내가 갈께) 

많이 힘들어 (지금 우는 거니) 
요즘 자주 울어 (너 땜에 속상해) 
맨 처음 봤을 때 가슴 뛰던 생각 나 
(가슴 뛰던 너의 모습 알아 그렇게 힘들면 헤어져) 

헤어지긴 싫어 (그렇게 안되니) 
내가 좋아하는 거 알잖아 
더 잘해달라면 그럴거야 

이러고 있는 거 (그사람은 아니) 
나도 너무 싫어 (매일 이러는거) 
갤 만나고부터 못견디게 외로워 
(못견딜게 세상에 어딨니 울어도 달라진 건 없어) 

저울이 기울어(조금만 기다려 응?) 
나만 사랑하는 거 같잖아 
또 전화도 없고 날 울려

작사 이소라, 조규찬, 작곡 이한철, 편곡 이한철입니다

이 노래도 정말 아끼는 곡입니다

어두운 방안에서 조용히 친구와 통화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이며 공감가는 구성은 이 노래로 오는

쓸쓸함과 외로움을 극적으로 느끼게 해주죠

특히 가사가

사랑의 아픔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더 사랑하는 쪽이 고통스럽다는걸요
































드디어 제가 원하는 앨범을 소개하게 됬네요

사실 뭐할꺼다 뭐할꺼다 생각은 했지만 너무 막막했었습니다

노래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지만

가끔 너무 귀찮을때도 있어서

다음 계획으로는 아마 무한도전 가요제의 곡들을 소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인데

지금까지 소개하지 못했던 가수인

박정현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될 것 같구요

오늘 글을 많이썼더니 조금 힘드네요

읽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출처 <이소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esora&no=164455&page=1&search_pos=-163638&s_type=search_all&s_keyword=%EC%9B%80%EC%A7%A4
http://wsp.wooribank.com/wsp/woorispace/eqcharge/free/culture/wuwsp308_02i?brdSrno=163590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29410
https://namu.wiki/w/%EC%9D%B4%EC%86%8C%EB%9D%BC(%EA%B0%80%EC%88%98)
<Tears>
https://youtu.be/YuaefJUmg8U
<Midnightblue>
https://youtu.be/42io1H_mutI
<바람이 분다>
https://youtu.be/zx1lI8TdABg
<이제 그만>
https://youtu.be/oBhrTKkyNZE
<별>
https://youtu.be/sCL6vu157eI
<듄>
https://youtu.be/0PtgJN9OAjs
<쓸쓸>
https://youtu.be/kBJ_6citBBM
<아로새기다>
https://youtu.be/4s54mdYkPYw
<Fortuneteller>
https://youtu.be/mb08fI5DXvE
<Siren>
https://youtu.be/Eb64WVguJ3k
<봄>
https://youtu.be/Te-BZcrQdLQ
<시시콜콜한 이야기>
https://youtu.be/7G97KQYnF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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