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에게 학습된 이미지 쉽게 안사라집니다

안철수를 보세요 7년동안 그런 헛발질을 해도 서울에서 20% 가까이 나옵니다

무릎팍으로 한번에 각인된 깨끗하고 성공한 정치인이란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는 거죠

이재명도 마찬가지죠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쓰러져가는 성남시를 살린 유능한 시장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복지정책을 과감히 추진하여 이사오고 싶은 도시로 만든 시장

이재명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죠

결국 이걸 깨야하는 겁니다

우리야 알죠 모라토리엄이 사실상 사기였고 복지제도도 사실 세수 괴물 도시인 성남을 끼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라 가능한 것이고

그 복지라는 것도 여러 의혹 덩어리 거기다 과도한 홍보로 부풀려져 온 사실상 자신 홍보를 위해 세금을 쏟아부은 것이었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현재 이재명에게 호감을 보이고 투표까지 한 유권자들은 그런 내막 자세히 모릅니다

앞으로도 그는 그 방식을 쓸 겁니다

무리를 해서라도 자신을 홍보할 아이콘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고 중앙정부가 걸림돌이 된다면 현정부와 맞서더라도 자기 홍보를 위해 수단방법 안가릴 겁니다

따라서 다른데에 전선을 분리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가 행하는 행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을 알려야 하죠

그리고 그런 것들이 언론을 통해서 뻥튀기 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앞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선거는 졌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 이미지 뻥튀기에 최선봉이었던 팟캐스트라는 통로는 일단 막아놓았으니까요

물론 우회로를 모색하겠죠

그럼 그건 그때가서 또 대응하면 됩니다

암튼 앞으로 4년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그도 예전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