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은 일단 오유인이니 제발 이걸 보게되면 좋겠네요.ㅎㅎ
저는 결혼전엔 관계가질 생각이 없었던 여자라 전남친이랑 사귈때 그걸 모르고 사겼으니 당연히 그걸로 다툼이 많았습니다.
어느날은 그걸로 싸우고나서 제가먼저 그래도 마음을 열어보고는 싶다 시간이 걸리겠지만..이라고 커피사들고 집에까지 찾아갔는데
저한테 뭘로 그런 다짐을 증명할거냐면서 정말 니가 그게 진심이라면 옷벗어봐. 이러는거에요ㅡㅡ
그 순간 저는 아 내가 이런 쓰레기에게 먼저 손내밀러 오다니 라는 생각과 함께
됐다 나 간다. 그랬습니다. 어쨋든 지금은 끝난 인연이고 저도 새남친과 일년반째 잘 사귀고 있지만
얼마전 우연히 페이스북으로 전남친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걸 알게됐습니다.
정말 저 그여자 너무 불쌍해 죽겠고 이 사실을 확 말해줘버리고 싶네요.
그런말도 표정하나 안변하고 하고
교회는 잘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좋은이미지 다 얻었지만 화나면 쌍욕에 바로 내 앞에서 흡연를 서슴치 않던
시험망치면 사람들 다보고 나도 옆에있는데 두꺼운 책을 땅바닥에 던져버리던
핸드폰도 몇번이나 던져서 내가 썼던 폰들이라도 줬지만 다 부셔지게 한
자기랑 헤어진 사람은 죽은사람으로 치고 지나쳐도 투명인간취급한다는
사람들 앞에서 온갖 선한척 착한척 다하면서 나한테 화낼땐 완전 다른사람이었던 그남자
내가 같이보낸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지만 다행히도 나는 벤츠만나 잘지내는데
그쪽의 여자친구가 너무 불쌍하네..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