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이 중국에서 한국 H사 포크레인의 부품등을
납품하시는 회사를 운영하하셨는데요. 아버지 따라
공장 구경도 하고 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회사직원들과도 같이 밥도 먹고 했습니다
어느날 저희 아버지랑 저,회사식구들 그리고 중국 바이어들과 저녁회식을 했습니다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도중에 아버지공장 사무실에 불이켜져 있었습니다.
분명 제가 끄고 나왔는데말이죠. 하도 이상해서 기사랑같이 올라갔습니다.
문을 딱 하고 열었는데 회사경비가 아버지 책상을 뒤지고 있고 그래서 제가 너 여기서 뭐하냐? 하니까
경비왈: 니 아버지가 주신 단독 임무다. (무슨 아이리스에 나오는 첩보원도 아니고 ㅈㄹ)
너무 수상해서 기사가 경비의 옷을 뒤지고 그의 주머니에서
금고에 있었던 제여권 아버지여권,한국돈이 무더기 발견이되고 그래서 경찰측과 연락하고 경비회사 연락했습니다
몇분후 경찰들이 와서 상황을 듣더니 우리보고 큰소리치고 난리였습니다. 자국민 보호 할려고
참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더욱 더 당황했던건 그 경비가 아버지 회사로 오기전 저희가 살았던 아파트 경비였고
그때도 절도사건으로 다른곳으로 경비자리 옮기고 또 옮기고 온곳이 저희 아버지 회사였습니다.
그 후로 중국바이어가 제게 한말은 원래 중국에서는 경비업체를 쓰지 않고 대부분 자기네
가족이나 친척에게 경비일을 시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