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나이트에 아는 언니랑 갔다가 놀다가 왔는데 부킹한 남자애들이 호빠애들 같데요. (자기 파트너는 자기한테 학생이라고 했는데 언니 파트너가 언니한테 호빠라고 얘기함.) 근데 키도 뭐 190이고 정일우 닮았고 하튼 전체적으로 보면 차승원 같다고 헤어나오질 못하겠다고 하는데 아침저녁으로 문자오고 너무 잘해주고 그러는데 자기가 보기에도 여자다루는 법을 너무 잘 알더랍니다. 외로운 마음 달래줄줄 안다는거죠.
저도 나름 바에서 일해봐서 충고랍시고 해준게 어차피 그런애들 너 여자로 눈에 안들어온다. 긁어먹을게 있을것 같으니까 들러붙는거다. 그렇게 연락하는게 너 하나가아니다 그래도 얘가 190에 정일우? 같은 남자사람을 처음 만나봐서 그런지 좀 정신이 나가있는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이친구가 집에서 좀 온실속에 화초처럼 자라서 좀 부티난다 그럴까 그렇거든요. 그래서 그 정일운지 뭔가가 들러붙는거 같은데, 아무리 충고를 해도 별로 먹히는것 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