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4월에 5할 승률만 하면 베스트"라고 말했던 김성근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한화 이글스가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벌써 5연패다. 5할 승률에서 '-9', 2승11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다.
일단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한화가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심수창 카드다. 4년 13억원의 조건에 FA로 영입한 심수창을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