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엘지팬인걸 말씀드립니다..  09년도부터 팬이였죠..
그때 제가 처음 접할때 한창 스크왕조의 전성기였죠..  그때는 저희  엘지뿐만이아닌 모든팀들이 스크만나기 싫으셨을거에요.. 도저히 이길 엄두가 안나는  이겨도 이긴게아닌 이겨도 찝찝하게만드는 정말 짜증나는 야구를 하셨었죠 그때의 스크는요..  그런 야구를하시는 김성근 감독님이 정말 적으로는 싫으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것도 말이죠..  그렇게 경질되고나서 저희팀도 한창 양상문감독님 오시기전에 저희팀으로 오시길 기도했던 사람이고 저희팀이아니어도 현장으로 복귀하시길 
그때의 김성근야구를 보고싶었던 1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재작년말 한화에 감독으로
오신다는말씀을 듣고 설렜습니다 이제  한화도 강팀이 되는가 기대도되고 작년에 엘지경기 다음으로 챙겨보고 그런팀이었습니다..
작년에 역시 이게 김성근 야구다 싶을만큼 한화가 달라졌었습니다 지고있어도 따라붙을거같은 설레는 야구를 했었고 혹사다 뭐다 했어도 선수들이 달라졌다는걸느끼고 내년을 기대하는 야구를 하셨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당장 저번주 엘지 한화전을보고 느낀건...  이게 한화란팀이 정말 프로인가 싶을정도였습니다...  태업이아닌가 의심스러울정도였고 납득이 가지않는 투수운용 타선이였습니다...  이건 김성근 야구가 아니었습니다..  진짜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됬는지...  원래 팜이 약했던 한화였는데 최근 하위권에 맴돌며 상위픽 유망주 모아 팜을 건설하려다 각종 fa  트레이드에 그 유망주들 다 나가리됬죠.....  
 그리고 데리고온 fa 선수들...  타자들은 제역할해주지만 투수들은 참...
데려온 투수들이 제역할 못해주고 유망주들은 다 다른팀 줘버리니 1군도 2군도 제대로 돌아가지않죠...
김성근감독님 야구는 있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것인데 안그래도 있는자원들 제대로 된거 특히선발진 하나도 없고 그렇게 가다보니 이런 상황이 온거같습니다...
감독님 많이 존경하는데...  더이상 감독님 망가지는거 보기싫고 스스로사퇴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