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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2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락
추천 : 12
조회수 : 376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8/25 23:26:32
동게에 올려야 하는 데 너무 옛날 일이라 짤이 없어서 음슴체로...공포게로(맞나?)...
21살때였음...
군대가기 전에 시골의 할머니네로 인사 갔었음...
할머니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음...
할머니가 반갑게 손자를 맞아주시고...
맛있는 걸 차려주시는 데 고양이가 알짱알짱...
할머니... 버럭...
"고양이 새끼가 쥐도 못 잡고 저렇게 뒹굴 거리기만 해!"
고양이 깨깽...
그날밤....
밖에서 "우드득 우드득" 소리가 들림...
"할머니... 저거 무슨소리에요?"
"어 고양이가 쥐 잡아 먹는가 보다..."
ㄷㄷㄷ(뼈 씹어 먹는 소리로 추정..)
"고양이 혼내면 자기 잘 봐달라고 쥐잡아서 일부러 대청마루에서 먹는단다..."
ㄷㄷㄷ
다음날...
대청마루를 살펴보니...
기둥옆쪽 바닥에 깨끗이 핥아먹은 핏자국이 있었음...
고양이는 영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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