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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뉴라이트’; 이제 포획하는 괴물로 등장하다.#
게시물ID : sisa_87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ci333
추천 : 4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7/06 14:06:41
37. ‘뉴라이트’; 이제 포획하는 괴물로 등장하다.# 뉴라이트 조직의 강점을 몇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첫째, 사상 초유의 전방위 조직이다. 즉, 민간이 포괄해야 하는 각 분야를 하나의 토픽 아래서 정리하는 중이다. 피라미드형이라고 봐야 한다. 둘째, 정치와의 결합에 의거, 자신들의 정권을 탄생시켰다. MB 정권은 뉴라이트 정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째, 그들의 배후 세력은 차치하고 그들 자체만으로도 동력이 생겨 있다. 즉, 자금력, 실행력, 정치력, 인원 등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회원이 공식적으로 20만을 넘었고 그들은 충성도가 의외로 높다. 넷째, 이들은 좌파 우파 즉, 한국의 이념적 갈등을 전후좌우로 맛본 인물들이 많다. 그래서 논리보다는 반박에 강하다. 선험적 감각의 강점이 상대에게는 매우 괴롭게 여겨진다. 이론의 부족도 이것으로 커버하는 경향이 높다. 다섯째, 뉴라이트가 여전히 파고들 사회 공간이 많다. 보수에의 갈망을 토대로 새로운 보수, 새롭게 단장한 우익이 가진 강점이 있다. 한 마디로 이러한 형태는 해방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조직체계임. 특히 이 가운데 일부 보수기독교계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사적 이익 등을 바탕으로 한 종교성이 가미된 상태이고 보면, 뉴라이트는 현재나 앞으로 상당기간은 최강의 조직구성을 가졌다고 봐야 함. 특히 정치와의 결합은 놀라운 수준임. 18대 총선에서 뉴라이트로 공천 받아 국회로 들어간 인원이 문제가 아니라 본래 한나라당에 있던 뉴라이트까지 포함하면(이 부분이 매우 중요함. 왜냐하면 이들은 뉴라이트라는 타이틀이 없이 그들과 동조하고, 그들의 일원임을 자부하기 때문임.) 그 숫자는 한나라당의 60~70% 수준에 육박하고 있음. 특히 이들은 한나라당 내부의 계파성과는 전혀 상관없이 정치세력으로 존재하고 있고, 이권 혹은 정책방향에서 그들의 입지를 확보한 형식만 아니었지 새로운 뉴라이트 계파로 불려도 좋을 정치세력이라는 점임. 정권과 정부, 정당, 그리고 사회 내부까지 포괄하는 이런 ‘괴물’은 일찍이 등장한 전례가 없음. 더군다나 이들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임. 이들의 확장 범위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칠 경우, 사회안전망은 축소될 수밖에 없음. 그 현상은 서서히 드러나는 중임. 현 시점에서 이들의 세력을 ‘태동기-확장기-정착기’까지 거친 상태로 평가한다면 이제 남은 단계는 ‘포획기’가 남았음. 그 대상은 바로 한국이라는 사회 국가의 역사, 시대, 정체성 등을 포괄하게 될 것임. 이들 생존에 가장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초반기 정책적 자금이 일본과 서울 내부의 친일동조세력, 그리고 사적 이익집단으로부터 나온 것이지만 이 단계에서는 자가 동력, 즉, 서울 내부에서 이 모든 금전적 포획까지 하게 될 것임. 이는 이들이 한국 사회의 부(富)를 거의 상당 수준 장악해 들어가는 과정과도 맞물려 있음. 당연히 기업화, 세력과의 연대화, 정권과의 결탁 등을 통해 이권을 챙기는 단계까지 빠른 속도로 이르게 될 것임. 그 현상의 일단은 모두 드러난 상황임. 현 시점 뉴라이트라는 괴물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진 집단, 개인의 경계심리는 미약하기 그지없음. 이른바 ‘폄하이론’이지만 그들은 이러한 환경 하에서 ‘실리’를 선택했고, 그것이 먹혀 들어갔음. 그들의 기획이 좋았다는 일차 평가와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이차 평가, 그리고 현 단계는 그들의 ‘확장-포획’이라는 현실만 남아 있을 뿐임. 출처: http://blog.daum.net/perceiver/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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