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찌님(마눌님) 께서

 

 

화장대 조명 좀 해달라고 노래를 부르셔서

 

 

못난 실력인데 한번 그럼 만들어 주자 하여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화장대를 한번 보았습니다.

 

 

 

 

 

 

 

 

 

먼저 청소부터 해 놓고....

 

저 거울 옆으로 조명을 설치해 달라 이거지...

 

 

 

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대충 모양이 감이 잡히네요.

 

 

 

전구는 3.5와트 미니  엘이디 전구 10개를 각 5개씩 양쪽으로 설치 하는걸로

 

 

일단 생각하고

 

 

 

 

 

소켓이 마땅한게 없네요.

 

 

조명가게 3군데를 갔는데 다 똑같은 것만 있어서

 

일단 그래도 벽에 붙인다 했을때 가장 무난한 디자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저 소켓 10개, 등 10개, 중간 스위치 1개 해서 총 5만원 지출...

 

 

근데 저기 동서전기 어쩌고 하는 글씨가 있으면 안 이쁠 것 같습니다.

 

 

색도 화장대는 흰색인데 검정이 맘에도 안 들고....

 

 

음....

 

 

 

 

 

사포로 글씨를 지워버립시다.

 

저 뒤쪽도 무슨 글씨 있었는데 지워버림.

 

 

 

 

 

지웠으니 도색을 해야죠. 열어서 안 쪽은 종이 테이프로 감싸 줍니다.

 

 

 

 

 

 

아오... 사포질도 일이여.... 10개 사포칠 하고 다 도색 준비

 

 

근처 창고로 이동...

 

 

 

 

근데 가만보니 너무 거친 것 같아서, 고운 사포로 다시 문질러서

 

도색했을때 거칠지 않도록 합시다.

 

 

 

 

 

 

스프레이는 뿌리면 바닥에 닿았을때 붙거나 맺혀서 이쁘게 안 나올것 같아서

 

 

근처 굴러다니는 스티로폼을 20조각 해서 일단 바닥에서 살짝 띄웠습니다.

 

 

 

 

근처 굴러당기는 나무판 하나 줏어서 바닥에 깔고

 

 

자른 스티로폼을 밑에 넣고,

 

세팅 .

 

 

 

메탈 스프레이 분사 !

 

 

슈아아아아악

 

 

 

 

음....

 

30분후 다시 한번 더 분사

 

 

 

 

 

 

매끈해 지는 군요.

 

사포질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괜찮은데?.. 생각보다 훨씬?

 

 

 

 

 

......이뻐?

 

총 3회 스프레이 분사 했습니다.

 

 

3번 덧칠했다는 이야기죠.

 

사포질 흔적은 없다고 봐도 될정도.

 

 

 

 

 

 

소켓 10개 준비 완료.

 

 

자 그럼 이제 소켓을 고정할 판을 찾아 봅시다.

 

 

스틸이 좋긴 한데... 어케 손 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근처 공사장에서 각재를 주워서 톱으로 자르고

 

 

전선을 뺄 구멍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