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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에게 '권력'은 사익 실현의 도구 - 이덕일 소장
게시물ID : history_22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ckk
추천 : 3/6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8/26 11: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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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삼국지 위촉오 시대 위나라가 한반도의 경기도까지 점령하고있었다는게 사실인지?
 가야를 '임나(任那)'라고 표현하며,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가 전라도 지역까지 차지했다는게 사실인지?
등등 궁금하네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9068
'"친일파에게 '권력'은 사익 실현의 도구"
[정치경영연구소의 '自由人']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



지도의 왼쪽 상단을 보면 고구려와 한나라 국경을 이상하게 표시했다. 고구려와 한나라의 국경선을 세로로 그렸는데, 이 선은 장백산맥과 천산산맥 및 압록강과 혼강을 가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국경의 형성은 강이나 산맥을 따라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들은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중국 담기양의 동북공정 지도를 표절해 고구려와 한나라의 국경선을 세로로 그렸다. 담기양과 중국 동북공정에서 주장하는 허구적인 만리장성선을 고구려와 한나라의 국경이라고 명시해 놓은 것이다. 일제 식민사학은 서기 전 109년부터 서기 314년까지 지금의 북한지역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한사군(漢四郡, 한나라의 한무제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기 위해 위만조선 일부 지역에 설치한 4군으로, 낙랑군·진번군·임둔군·현도군 등이다. 편집자)'이다. 물론 아무런 사료적 근거는 없다. 그래서 <동북아역사지도>도 한반도 북부를 중국의 식민지로 그려야 하는데, 고민이 있었다. 고구려가 요동반도를 다 차지하고 있으면, 한사군과 한나라의 교통로가 끊어진다. 그래서 한나라가 지금의 북한 지역을 다 차지한 것으로 표시하기 위해 고구려의 국경선을 세로로 그린 것이다. 

<동북아역사지도> 편찬위원회의 설명을 들으면 가관이다. 편찬위원에게 "고구려와 한나라의 국경선을 세로로 긋는 사료적 근거가 뭡니까?" 하고 물었더니, "이 시기의 자료를 검토했을 때 고구려가 정복하고 있던 영역들의 교통로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그 지점들을 찾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 그래서 다시 "아니, 그러니까 그 1차 자료가 뭐냐니까요?" 하고 물었더니, "<삼국사기>, <삼국지>의 자료"라고 했다. "<삼국사기>에는 태조왕이 요서에 10개의 성을 쌓고 모본왕(慕本王)이 어양(漁陽), 상곡(上谷), 북평(北平) 지역들을 다 공격했다고 나오고, 이것은 <후한서>(後漢書, 중국 후한의 정사)에도 나온다. 도대체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사실이 <삼국사기> 어느 부분에 있느냐?"라고 재차 따져 물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 

▲ <동북아역사지도> 중 '고구려의 성장 120~300년'. Ⓒ이덕일

















<동북아역사지도>의 '위·촉·오 221~265년'이란 도엽을 보면, 조조의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점령한 것으로 되어 있다. 조조가 경기도까지 왔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 

몇 년 전 중국에서 동북공정 지도를 미국 의회에 보냈다. 지금의 북한 강역이 중국의 역사영토라는 담기양의 지도다. 미국 의회에서 이에 대한 대한민국의 공식입장을 물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동북공정 지도가 맞다'는 식의 지도를 보냈다. 바로 <동북아역사지도>의 일부를 보낸 것이다. 이런 식의 역사관을 가진 이들이 국민 세금을 독식하면서 한국 학계를 장악해왔다

▲ <동북아역사지도> 중 '위·촉·오 221~265년'. Ⓒ이덕일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소설을 써도 좋은데, 다른 것은 몰라도 독도는 그려놔야 할 것이 아닌가. 이건 '일진회'(一進會, 대한제국 말인 1904년부터 1910년까지 일본의 한국 병탄정책(倂呑政策)에 적극 호응해 앞장섰던 친일단체. 편집자)가 만든 지도다. 정상적인 대한민국 사람들이 만든 지도가 아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지도도 옆쪽에 따로 울릉도를 표시해놓고, 독도는 빼놓았다. 실수가 아니다. 의도적인 것이다


............


▲ <동북아역사지도> 중 '6세기 신라의 팽창 551~600년'(왼쪽), '16세기 조선의 행정구역-강원도 1455~1598년'(오른쪽). Ⓒ이덕일..

ⓒ프레시안(최형락)


- 책 내용으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고
.

.............고려대 명예교수가 책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창비 펴냄)에서 가야를 '임나(任那)'라고 표현하며,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가 전라도 지역까지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관련해 10장 이상의 지도도 실었다. 이를 비판했더니, 김 교수가 형법상으로는 명예훼손을 민법상으로는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식민 사관을 비판했다고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법정에 왔다 갔다 한 형국이다. ..............
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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