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상시합이 나오고, 미드 기사도 그에 맞춰 커스텀 해서 돌렸습니다.
스스로 짠 덱이고,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제 덱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덱은 성공했고 4급 무한 반복중에 2급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죠.
특히나 이것은, 필드 싸움을 하는 토텝 주술사가 많아진 것이 도움이 되었고,
용방밀이 많아진 것도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원래 미드기사가 방밀은 씹어먹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돌리고서 전 5급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폰을 집어 던졌죠.
하하하하핳하핳하핳하핳ㅎ
용방밀은 저도 굴려봤지만 특성상 어그로덱한테 초반을 버티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메타는 다시 어그로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듣도 보도 못 한 대마상 어그로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전사들은 다시 손놈으로 돌아갔습니다.
2급에서 5급까지 떨어지는 동안 손놈 6번 만났습니다.
용방밀 한 번도 못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냥꾼이 우글우글댑니다.
나머지는 전부 비트기사입니다.
그 흔했던 토템 술사마저도 사라졌습니다.
몇 안 되는 미드 기사 유저 여러분.
마상 오픈 후 꿈 같은 시간을 보내셨죠?
다시 지옥의 시작입니다.
결국 메타는 운영이 아니라 더 신박한 어그로덱들의 향연이 될 겁니다.
다들 모여~~~~~~~~~~~~~~~~~~~~~~~~~~~~~~~~~~~~~~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
블리자드 빨리 손놈 너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