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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이 시즌1에 비해 시즌4 그랜드파이널에 활약을 못한 이유는
게시물ID : thegenius_66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멜로다이
추천 : 8/5
조회수 : 306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8/26 16:35:33

김경란이 시즌4 들어와서 시즌1보다 부진했던건


본인 스스로 시즌1에 욕을 푸짐하게 먹어서인지 몸을 사리고 최대한 정색을 줄이는 플레이를 해서인것도 있지만


가장 큰건 여성플레이어들이 적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시즌1 김경란의 포지션은


여성플레이어들의 믿음직한 큰 누나 포지션이었습니다.



즉 여성플레이어들을 자기 밑으로 하면서


이를통해 영향력을 얻어 판을 주도하는 포지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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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상이 바로 박은지, 차유람, 최정문



자신을 포함해서 모두 4명이고 이정도면 무시할만한 숫자가 아닙니다.


여기에 남성 몇명 더 끼면 금새 판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수준이죠





그리고 남성보다 여자들이 은근히 군기가 더 세고 눈치를 많이 보는게 있는게


시즌4에서 최정문이 배신하고 김경란에게 엄청난 죄지은것처럼 고개숙이고


사과하는것만 봐도 알수가 있습니다.


배신은 김유현, 김경란에게 했는데 김경란에게만 사과한건


그만큼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여성 선배가 남성 선배보다 더 무섭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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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플레이어는 설령 선배를 배신한다고 저렇게 죄지은양 고개숙이면서 사과를 하지는 않습니다.


김경훈 이상민 그렇게 뒷통수치고 나서도 그화에만 미안해했지 그뒤 계속 이상민 팔면서


드립치는걸 보면 알수 있듯이 배신은 배신이고 게임은 게임이라는거죠.


여자들은 쉽게 그런식으로 자기가 배신한 여자 선배 드립치기 힘듭니다.


성규나 김경훈이 이상민 가지고 드립치는것처럼 최정문 차유람이 김경란 가지고 그렇게 드립친다는게 상상이 안가는거처럼요.





그런상황에서 시즌1에선 김경란이 큰 누나로 나서고 다른 여성플레이어들은


왠만하면 김경란을 감히 배신못하고 김경란에게 이끌려가는 상황이 됩니다.



이상민 성규가 시즌1에서 서로 배신을 주고받으면서 예능을 보여주는것과는 달리


박은지, 차유람, 최정문은 김경란을 감히 배신할 생각도 못하고 이끌려 가죠.


그리고 본능적으로 이 무리에서 버려지면 끝장이라는걸 알고 감히 뒷통수를 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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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에서 김경란이 홍진호보고 왜 김구라 보냈냐고 하며 반 홍진호 김풍으로 판을 짜버리자


바로 박은지 차유람이 동조하는거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김경란이 김구라를 보낸 책임을 홍진호에게 덮어씌우며 판을 만들고 다른 여성 플레이어들이 동조하며


그러면서 자연스레 이상민 성규도 이쪽에 낄수밖에 없어 5:2 홍진호 김풍 왕따 구도가 되어버립니다.


이게 김경란 시즌1 정치력의 주된 모습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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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에서도 김경란은 차유람 카드 셔틀을 시키고 차유람보다 더 좋은 카드를 가져가 1만 5천점 이상 받았습니다.


차유람은 좋은 패는 다 뺐기고 나쁜 패만 받아 500점도 못넘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유람은 김경란에게 어떤 불만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500점받았다고


머리털 주뼛 서는 기분이었다며 좋아합니다. 



성규가 비하인드에서 홍진호에게 찾아와 툴툴대는것에 비하면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애시당초 지니어스에서 나이어린 여성플레이어가 나이 많은 여성 플레이어를 뒷다마 하거나 놀리거나 까는 장면 자체가 안나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그 금기를 깬게 시즌2의 조유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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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5화에서 임윤선 뒷다마 해서 임윤선에게 불만을 들었었죠.



이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딱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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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 여성 후배가 나이 많은 여성선배에게 이렇게 드립하면서 놀리고 까는 장면이...






즉 김경란의 시즌1 정치력의 원동력은 바로 이런 다수의 여성플레이어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즌4는 13명중 여성플레이어가 고작 3명


시즌1에서 여성플레이어가 5명인것에 비하면 너무 적습니다.




거기에 한명은 임윤선인데


시즌1 여성들이 다 김경란보다 나이많이 어린 여성들이었기에 김경란이 컨트롤 하기 쉬웠다면


임윤선은 김경란과 1살 차이 밖에 안납니다. (김경란 77년생 임윤선 78년생)



그리고 임윤선 성격상 김경란에게 이끌려 가는 스타일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가 주도하면 주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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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기가 센 스타일이기에 컨트롤이 될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임윤선은 그냥 솔로잉 플레이어가 되고


남는건 최정문정도인데


고작 2명가지고 뭘 어떻게 해보기도 힘듭니다.



최정문도 시즌4 들어와서 딱히 신뢰를 주는 플레이를 하지 않고


최정문 데리고 가도 딱히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드니


최정문이 계속 달라붙어도 김경란은 그냥 선을 그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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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문도 본능적으로 김경란과 멀어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매달리는데

이렇게 어린 여성 플레이어들이 자기 여성 모임에서 배척당하지 않으려고 손해를 감수하고도(ex 차유람) 매달렸던게

시즌1 김경란 정치력의 원천이었죠. 


하지만 시즌4는 그러한 여성플레이어가 최정문 한명 밖에 없고 최정문 자체도 신뢰를 주는 플레이어가 아니었으니...






시즌1에서는


7화 7명 남았을때 박은지, 차유람을 수족으로 부리며 이에 영합하는 이상민까지 끌어들여 5:2 구도를 만들었다면


시즌4에서는


7화 7명 남았을때 오로지 홍진호에게만 의지하다가 홍진호의 실책으로 망할뻔합니다.




시즌4 김경란의 정치력의 부재는 자기 수족으로 부릴 여성플레이어가 적었던것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시즌1에서 김경란에게 여성플레이어들은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않고 손해를 입어도 자신을 따라오는 든든한 아군이었습니다만


시즌4는 그러한 아군이 없었다는게 컸죠. 남성 플레이어들은 김경란 배신때리는것에 대해 딱히 개의치 않으니...


그나마 홍진호가 고등어 3천원을 쓰며 신뢰를 보여줘서 김경란이 홍진호만을 믿고 이에 의지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홍진호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죠.





3줄요약


김경란이

시즌4에서 활약못한 이유는

여성플레이어가 적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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