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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둘? 열셋?번째~라이딩 먹기위한 운동
게시물ID : bicycle2_38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쉬케™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6 17:22:17
8월23일 반미니쏠로잉

20km 잠깐 마실나간건 별게 없어 쓸내용이 없다.

부천시청근처는 길이 바둑판이구나...자전거도로가있어도 못타겠구나

그래서인지 되게 오랜만에 쓰는거같다.

휴가가 있는주인데....기상청에선 비 예보가 있어 중장거리 스케줄을 못짰다. 맞길바라며..늦게까지 놀고 늦잠을 잤다.

젠장~비가안온다. 밤에 샤방하게 동네나 인천대공원을 돌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다보니...몸이 굳을까, 두렵기도하고 조금 편하게 먹고싶은게 생겼지만 빠지고 있는살이 불을까 걱정도 된다.

밴드원들과의 대화에선 타기전과 다르게 먹기위해 자전거를 탄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아하~그런것이구나~역시 성취욕만으로 자전거를 타기엔 동기부여가 조금 약하고 먹기위해 탄다면...그무엇보다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

원래 24일 월요일은 휴가끝나고 첫출근이어서 후유증에 일요일엔 타지 않으려했지만, 치킨이 먹고싶다.

그분을 영접하지 못한지 거의 한달이 넘었다. 불경스러운 지고~

게으름 게으름을 피우다 3시쯤 구일역을 출발, 반미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보았다.

와~새삼 느끼지만 주말 한강은 지옥이다. 애들데리고나온 아버지, 병렬로 갈지자로 가는 커플, 수신호없는 팩라이딩, 이어폰끼고 헬멧안쓴라이더

물놀이와서 좌우안보고 걷는 아지매, 강아지와 런닝하는 아가씨 후 안전또, 안전~

복귀중에 사고나 앰블러스를 목격햇으니 거의 나갈때마다 한번씩은 보는것같다.

반미니 도착 22킬로 26km/h 51분 중간중간 위험한곳을 천천히 가면서도 1시간 이내로 도착한게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째진다. 

시간의 노예가 되면안되는데...

복귀에 조금 천천히 가자는 생각을 하고 가려는데..털석~

우연히 밴드모임 한분을 만났다. 이분은 내가 처음 인천대공원에 갔을때, 스프린트 하는모습을 보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던분이다.

따라오란다..극구 사양했는데....가게됬다.

1분도 안되서 쓩~ 아~

천천히 복귀하려는데 그분의 그림자라도 보고싶어서 정말 열심히 밟아서 안합 복귀시속 25km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안합에서 쉬고계셧던 분을

만나는 것 밖에 하지못했다.

그런데...아까 말했듯 안합 근처에서 엠블런스에 실리는 누군가를 스쳐 지나며..아 내가 미쳤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다.

속도보단 안전이고, 승부가 아닌 즐거움인것을..

뭘 얼마나 빨리가겠다고 이 위험한곳에서 그렇게 안타까워 햇을까...

집에 돌아오며 1인1닭의 부담스러움에 치느님께 그동안 성심성의것 다하지 못한 죄를 스스로 물으며 꾸역꾸역 마무리를 하고

다짐을 해본다. 원래의 목표인 안전하게 오래오래 건강을 위해 타는것이 목표다.

PS. 주변에서 말하는 빕과 클릿은...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았다.
      아마도 겨울이 지나고 다시탔을때..열정이 사그라 들지 않았다면 주변보단 나자신을 위해 필요할지도 모른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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