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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 추천해 드립니다 -2- 세상을 이야기 하는 노래
게시물ID : music_1152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정9홈런
추천 : 6
조회수 : 3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26 18:08:13
인디음악 소개를 주제별로 연재할까합니다.
1편 링크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usic&no=115219&s_no=1079726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05226
 
1. 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 - 나는 개
 
내가 멍멍대면 너는 찍찍대고 나는 개 너는 쥐
내가 멍멍대면 너는 찍찍대고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왜 날 빨갱이로 만들어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왜 날 광장으로 내몰아 왜 널 상대하게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왜 날 빨갱이로 만들어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왜 날 광장으로 내몰아 왜 널 상대하게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너는 쥐 나는 개 너는 쥐

왜 날 빨갱이로 만들어 왜 날 혁명가로 만들어
네가 아니어도 나는 개
나의 혁명은 시작됐어 너의 삽질은 끝날 거야
그 날이 와도 나는 개 나는 개 나는 개
 
 
2.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 악어떼
 
정글 숲을 헤쳐 나가자 엉금 엉금 엉금 엉금 기어서가자
늪지대가 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올라. 악어떼

나는 정글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깊은 늪 속에 빠진 적이 있었네
그 순간 몰려오는 악어떼들에게
나 공격을 당한 적이 있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웠지만
이 정글을 떠날 수가 없었네
나 이 정글을 떠나 살 수 없었기에
그들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는 없었네

나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비위를 맞춰 주었네
어느새 나는 그들과 공존하는 악어새가 될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새가 되긴 싫지만 살아 남기 위해 어쩔 수 없네
나는 악어새가 되긴 싫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가 없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나는 악어떼가 너무 두려워 알아서 길 수밖에 없었네
 
 
3 옐로우몬스터즈 - 빨갱이
 
내가 빨갱이? 네가 빨갱이? 우리 빨갱이? OK!

나! 고장난 혁명가!
나! 쓰레기 예술가!
나! 더러운 빨갱이! 나를 따라와라!
나! 배부른 Punk Rocker!
나! 술취한 Rock대장!
나! 더러운 빨갱이! 나를 따라와라!

나를 따르라! 꺼진 불과 무너진 내일
없어진 눈과 귀와 입을 찾으러 가자!

나! 고장난 혁명가!
나? 쓰레기 Blahblahblahblah
나! 더러운 빨갱이! 나를 따라와라!
나! 배부른 Punk Rocker!
나? 빨갱이 Blahblahblahblah
나! 그래 나 빨갱이! 나를 따라와라!

하루종일 나 꿈을 꾸어요 아무 희망도 없는 이곳에서 빛이 되리라
하루종일 노래를 불러요 아무도 들어주는 이 없어도 멈출 순 없어
다시 난
Go!

Get Up! 나를 따르라!
아무런 희망도 내일도 없지만


나 반역자! 역적의 핏덩이! 깃발을 들어라! 소리를 질러라! 나를 따르라~

삶의 끝에서 서있네
소리 없는 함성을 지른지 오래
변한 건 없어
삶의 끝에 서있네
소리 없는 노래를 부른지 오래
변한 건 없어

자유롭게 날아가 하늘 위에서 아름다운 기적을 바래
꿈이라도 좋겠어 변하지 않는 꿈속으로

나나나나
 
 
4. 권나무 - 이건 편협한 사고
 
돈을 많이 갖고 산 사람들
눈물 흘릴 줄은 모르구요
책을 많이 읽고 산 사람들
책을 찢을 줄은 모르네요

예쁜 애인이 있는 사람들
뭐가 예쁜지는 모르구요
신을 많이 믿고 산 사람들
자기 탓은 할 줄 모르네요

강 건너 불구경만 하다가 청춘을 허비하고
세상이 지운 빚을 갚다 내 빛을 잃고
이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줄 모르고
저 창문만 바라보네

돈이 없이 산 사람들
싱겁게 먹질 못하구요
돈이 없는 집에 자란 아이들
싱겁게 먹질 못하네요

힘이 없이 산 사람들
눈물 마를 줄을 모르구요
힘이 없는 집에 자란 아이들
제 눈물 닦을 줄은 모르네요

내일만 생각하고 살다가 청춘을 허비하고
세상이 지운 빚을 갚다 내 빛을 잃고
이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줄 모르고
저 창문만 바라보네
 
5. 이장혁 - 스무살
 
 
내가 알던 형들은 하나 둘 날개를 접고
아니라던 곳으로 조금씩 스며들었지
난 아직 고갤 흔들며 형들이 찾으려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 낯선 길로 나섰어
이해할 수 없었던 세상의 수상한 질서
하지만 난 상관없는 듯
간주중
너는 말이 없었고 나는 취해있었어
우리에겐 그런 게 익숙했던 것처럼
귀찮은 숙제같은 그런 나를 보면서
더 이상 어떤 말도 넌 하기 싫었겠지
내가 말한 모든 건 뼈 속의 알콜처럼
널 어지럽게 만들고
밖으로 밖으로 너는 나가버리고
안으로 안으로 나는 혼자 남겨져
밖으로 밖으로 널 잡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나는 취해만 갔어
간주중
어둡고 축축한 그 방안 그녀는 옷을 벗었고
차가운 달빛아래 그녀는 하얗게 빛났어
나는 그녀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고
창 밖이 밝아 왔을 때 난 모든 걸 알았지
그녀가 예뻤냐고 그녀의 이름이 뭐냐고
가끔 넌 내게 묻지만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간주중
밖으로 밖으로 사람들이 지나고
안으로 안으로 그녀는 잠들어있어
밖으로 밖으로 달아나고 싶었지만
안으로 안으로 우린 벌거벗었어
밖으로 밖으로 눈부신 태양이 뜨고
안으로 안으로 날 비추던 그 햇살
밖으론 밖으론 난 아무렇지 않은 듯
안으론 안으론 하지만 난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나는 울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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