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운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반가워요. 올해 36살된 빠른 82년생 아재입니다.
지금 몸상태는 누가 봐도 고도비만인 "180/110"인 상태입니다.
저는 태어나서 정상체중이였던 적이 15년전 군생활할때 밖에 없었던 "천성돼지"입니다.
살을 빼고 싶어서 별별짓을 다 해봤습니다.
25년간 경기도 안양에 살면서 평촌주변에 있는 피트니스센터는 몇군데 제외하고 다 다녔던것 같네요...
별짓을 다 해봤어도... 결과물이 개판인걸 보니, 제가 노력을 안했던거죠.
설 직후에 7년을 좋아했던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슬퍼서 한달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불규칙적으로 먹었더니
그나마 몸무게가 빠진게 "110"이네요. ㅎ
이것도 맘이 좀 추스려지고 원래 생활패턴으로 돌아가면, 원상복구되겠지요. ㅎ
정말 멋진 모습으로 그녀앞에 나타나고 싶습니다.
그녀가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질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내가 변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앞으로 노력하면서 매일 어떤 운동을 하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댓글로 자극이 될 말을 부탁드립니다.
욕이라도 괜찮습니다. 이미 제 자존감은 바닥이라서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