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가 인터뷰한거 얘기가 하도 나와서 들어보고 있는데
전해철과 친노 친문에 대해 이런 말도 하는군요.
김갑수가 원하는게 뭔지 확실히 알것같네요. ㅎㅎㅎㅎ
(전략)
김갑수 :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당은 지지자 따라가는건데.
가령 김부선씨 건으로 이재명을 드랍시켜버리면 얼마나 또 많은 반발이 있었겠어요?
그건 불을 보듯 뻔한거예요. 당이 감당 못할 정도의 반발이 있을거예요. 왜냐면 지지율이 그 정도 나오는 사람인데.
사회자 : 사실 이재명이 아니더라도 경기도지사에 핵심 인물을 꽂으면 이번에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있지않았을까요?
굳이 뭐 이재명 쪽으로 너무 힘을 실어줬다...
김갑수 : 이재명 정도의 역량을 보인 사람은 없죠. 가령 전해철 의원 같은 사람은 사실은 국회의원을 했지만.
사회자 : 인지도가 좀 딸리긴하죠.
김갑수 : 인지도 수준이 아니고... 저도 좀 모습을 봤는데.. 그정도 기회를 가진 사람이 지금 정도라고 한다면
사실은 노무현 후광이 아니었으면 국회의원 했을 수 있겠는가 그렇게 생각해요.
그 개인에게 좀 비정한 얘긴데. 사실은.
사회자 : 문재인 후광?
김갑수 : 노무현 후광이죠. 문재인 후광까지..
사회자 : 연결 되죠. 3철..
김갑수 : 3철. 예... 지금 참 미묘한 감정을 주는 공직자들이 꽤 있어요.
노무현을 사랑하고 따랐기때문에 상처받고 고생한 무수한 사람도 있구요. 반면에는 노무현 등에 업고 득본 사람도 많습니다.
그게 세상사의 아이러니인데. 지금은 김대중의 거대한 후광이 좀 사라지고.
노무현과, 지금은 문대통령의 시절이죠. 그 시긴데. 또 다른 별들이, 여러 별들이 있어야죠 군웅할거처럼.
노무현과 문재인으로 결합되어있는 세력들이 똘똘 무슨 세트화 되어가지고
저기 선이 닿아야만 한자리하고 미래도 바라보고 이런 분위기로 간다면 저라도 나서서 말려야죠.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