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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귀의 섬뜻한 결말
게시물ID : drama_289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한하루
추천 : 5
조회수 : 97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27 0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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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단 이글은 그냥 제 머릿속에서 나온 잡생각입니다.


오나귀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마지막를 보면 끝나기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봤습니다.

결말이 먼가 이상하군요 ㅎㅎㅎ


제추측의 결말은 이렇습니다.


신순애는 성불하지 않고 악귀가 되어 나봉선 몸에 들어갔다고 생각됩니다.

성불한다고 할때 목걸이가 밴치에 나타났는데

이는 성불했을 수도 있지만 악귀가 되어 목걸이를 나뒀을 수도 있죠


그리고 성격이 너무 급 변했죠

벌벌 떨던 사람이 자신감이 넘치고

요리대회에서도 3위를 하였죠(이건 나봉선도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하지만 나봉선이었으면 당연히 유학을 안갔을겁니다.

그렇게 보고싶던 쉐프님이고 그리고 큰일들이 끝났기에 함께 있고 싶었을 텐데

유학을 가고싶다고 2년동안 가버렸죠 (이건 시간을 벌어 적응하기 위한 일일겁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연락도 안하고 갑자기 찾아왔죠

당연히 쉐프님한테 가야 하지만

주변 상황을 살피기 위해 쉐프님을 마지막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신순애의 아버지 가게에서 일을 하네요(메뉴는 나봉선꺼지만 그래도...)

둘째 딸이라고 농담으로 말하지만 이건 분명 암시적인 대사인거같아요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너무 잘타죠(원래 나봉선은 절대 못탐)

배웠을 수도 있지만 왜 하필 마지막에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나왔을까요


나레이션도 나봉선이 한거지만 신순애 입장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최경장이 악귀였어도 잘지내다가 가끔 범죄를 저질렀듯이

신순애도 나봉선 몸에들어가 행복한 시간을 지내다가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냥 잡생각 망생각이지만 머가 이리 잘 맞는지 제생각이었습니다;;;
출처 제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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