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방학이 끝나기 전에 들고온 모작이에요!
저번에 올린 작업물이 굉장히 미싱링크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 이번에는 좀 많이 캡쳐해봤어요!
누구나 노력하면 즐거운 그림을 그릴 수 있긴 개뿔이 더 잘그리는 분들을 보며 영원히 고통받겠죠 ㅠㅜ
농담입니다. 그림은 행복한 작업입니다! 즐기세요!!
우선 스케치를 땁니다. 늘 그렇듯 전 스케치선을 엄청 대충 그립니다.
따로 선 정리조차도 하지 않는데, 이건 개인 취향이기도 하니 굳이 절 따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밑색을 올립니다. 밑색은 그냥 작업의 전초느낌이므로, 대략적인 색감을 중심으로 잡아줍니다!!
그리고 톤을 올리며 묘사에 들어갑니다.
조명을 연구중이라 이번엔 야간에 형광 조명을 받고 있는 사진을 그린 관계상, 좀 푸르스름한 명암을 잡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덩어리를 잡아주며 면을 잘게 쪼갭니다.
면을 쪼개면 쪼갤수록 입체감이 살아나고 질감묘사를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그림은 배경이 없으니 굉장히 허전해 보이죠??
배경도 넣어줍시다.
저의 경우, 배경을 대략적으로 분위기만 잡고, 포토샵에 있는 기능인 가우시안 블러를 먹여 효과를 주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망막렌즈의 접사 효과를 낼 수 있거든요!! (맞나?)
왠지 허전해보여 원 사진엔 없는 조명도 추가해봅시다.
레이어를 오버레이로 설정해놓고 에어브러쉬로 슥슥 칠해줍시다.
완성입니다!
즐거운 그림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남은 방학도 힘차게 보내세요
그럼 20000
+최불암씨가 닮게 나온듯 한데, 나중에 좀 더 만져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