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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마당있었던 집에서 살때 있었던 무서운 사람들과의 트러블 썰
게시물ID : bestofbest_108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
추천 : 388
조회수 : 31936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5/02 14:09: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02 09:46:25

모 종교를 믿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하셔도 됩니다..-_-


여튼 한 3년전쯤일이였죠



근처에 큰 교회가 하나 들어서더니 집에 날이면 날마다 전도쟁이들이 몰려들었지만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집에 테러가 계속 발생하더군요...


비오는날 장독대를 열어두고 튀고 해바라기를 집 마당에 심어놨더니 꽃부분을 다 꺽어버리고 


천주교교우의 집 이라는 마크를 붙여놨더니 그걸 뗀 다음 꾸겨서 집창문 틈새에 끼워놓고



솔직히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어서 속만 끓이고 있었는데 제가 병원다녀야되는 문제로  한 일주일정도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다녀오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대학생처럼 보이는 남녀 11명 정도가 붙잡더니 예수믿으시라고 계속 붙들고 


옆에서는 저를 삥 둘러서 포위하고 하나님 역사하심을 어쩌고 아멘아멘 하고 그러길래 천주교 믿는다고 쫓아냈죠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약먹고 한시간정도 누워있었는데 밖이 소란스럽더라구요


밖을 내다봤더니-_-



그 11명쯤 되는 인원들이 강강수월래같이  마당을 빙빙 돌면서  하나님 아버지 이곳의 사단을 정화시키시고 하나님의 힘으로 어쩌고..-_-


와 오싹 하더라구요...



그 말로만 듣던 땅밟기라던가..



마치 부두교의 트롤 사제들처럼 광란의 의식을 집행하더니 집에 침을 퉤퉤 뱉고 나가더군여..-_-;;;;;



여튼 빡친 저는 그놈들 붙들고 침 뱉은거 다 치우게 만들긴 했지만요



어떻게 무교도 아니고 천주교는 예수님이 아니라 뭐 조로아스터라도 믿는답니까??






허....광신적인 종교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 때 좀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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