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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료가 아깝지 않은 '역사저널 그날' 오늘 정말 최고였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080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회학도
추천 : 56
조회수 : 4207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6/15 15:30: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6/14 23: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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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평소에도 참 좋아하는 방송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임진,정유재란 때 끌려간 조선인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고향에 돌아와도 차별 받았고 잊혀져야만 했던 피로인들의 이야기.

 엔딩 이후 류근 시인의 말을 스리슬쩍 방송하고 조용필씨의 노래를 들려주었을 때 정말 오랜만에 전율 했습니다.

방송의 격이 끊임없이 추락해온 지난 7년 동안 수신료가 아깝고 기술 발전이 의미 없다고 여겼는데

오늘만큼은 수신료가 아깝지 않은 공영방송의 격조를 보여준 방송이었네요

제작진 분들께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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