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틀전 2개월된 아이를 입양받았습니다.
처음 3시간정도는 어색해 하고 구석에 숨더니
그날저녁부터 어깨에 올라올정도로 개냥이 끼가 충만하더니
어제부터 완전히 개냥이네요
어디를 가도 쫒아올려고 하고
제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침대로 와서 제 옆에 가치 누워있고
장난칠려 그러고
다른데 돌아보면 그쪽으로 다시 와서 누워버리고
어제 저녁엔 자다가 깔아버릴꺼 같아서 좀 막아놨더니 밤새 울더라구요
그래서 새벽 5시쯤에 문 살짝 열었더니
바로 침대로 뛰어올라와 제 얼굴옆에서 누워서 자네요
ㅠ-ㅠ
아주 이뻐 죽겠네요
오늘도 출근하는데 얼마나 울어되는지 ㅠ-ㅠ 발걸음이 안떨어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