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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다가 현자모드
게시물ID : gametalk_108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덕이란다
추천 : 2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9 19:34:31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인간 스스로가 걸어온 길을 통해서."
-론섬로드 엔딩 나레이션.



 "이게 내 메시지다. 디바이드에서 벌어졌던, 만약 네가 날 막지 못했다면 또다른 어딘가에서도 벌어졌을 파괴.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계속 다시 일어나게 되겠지.
만일 전쟁이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들만은 반드시 변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자기가 따르던 게 무엇인지 깨달았을 때, 그 상징이 아무것도 아니었단 걸 깨닫게 되는 한이 있어도 그들의 상징 역시 변해야만 해. 배달부, 마치 내가 너의 상징이 무엇이었든 최후까지 너를 쫓아갔듯이 말이지.... 언젠가 네가 후버댐에 서게 되면... 그 상징을 등에 지고, 그걸 자랑스럽게 입어다오. "
-율리시스의 마지막 메시지
 
폴아웃 뉴베가스 최후의 설득

율리시스: 배달부. 난 잘못된 역사가 수없이 되풀이 되고, 인간들이 자신들이 지니던 메시지를 곡해한채 수많은 잘못된 행위를 반복하는 것을 지켜봐 왔다. 그래서 내가 묻겠다. 한 개인이 이런 잘못된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배달부: 개인이 역사를 바꿀 수 있냐고? 고작 나라는 한 배달부가 호프빌이라는 사회를 탄생시켰어. 그리고 난 그 일을 다시 해내고 말거야. 하지만 너는 멀리 떨어저서 한 나라를 죽여버리려 하고 있지. 마치 네가 비난하는 NCR처럼 말이야. 도덕적 배경이라고? 내가 실수로 저지른 일을 넌 목적으로 삼고 있어! 상징? 네가 지고 있는 상징은 죽었어. 바로 네가 그걸 저지른 거야. 그렇다면, 그걸 바로 잡기 위해서 네가 한건 뭐지? 디바이드는 부숴졌지만 네 마음속에 그 조각은 남아 있을거 아냐.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해? 그러면 네가 할 건 하나야. 그걸 다시 세우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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