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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겜] 개인적으로 저번주에 스타니스가 한 일이 병신같은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1080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종자
추천 : 28
조회수 : 6148회
댓글수 : 1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6/15 23:58: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6/15 10:47:28
1. 캐릭터성 파괴

원작에서는 딱 선을 그음.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부하들이 포로로 잡힌 아샤 그레이조이(드라마에서는 야라)와 강철군도 병사들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의견에)
"더 이상 누구 불태우는 일은 없다. 기도나 열심히 해라."
(전하께서 죽으면 어쩌냐는 부하의 말에) "내 죽음을 응징하고 내 딸을 철왕좌에 앉혀야지. 아니면 시도하다 죽거나."
애초에 굶주림을 찾으며 1년동안 스톰즈엔딩을 지켜낸 인물이 스타니스임.
그리고 애초에 시린하고 같이 있지도 않음. 그리고 그럴거면 딸하고의 애정을 뭐하러 보여줬는지


2. 개연성 부족

람제이가 20명하고 뜬금없이 갑자기 갑툭튀해서 식량과 무기를 전부 불태우고 감. 보초들은 뭐하고?
그리고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가는 자기 병사들을 보여주거나 그런게 있었더라면 좋았읉넨데 그냥 생략하고 지 딸 불태움


3. 사기 저하

설령 그게 맞다 해도 왜 그걸 용병들을 비롯해서 부하들 전체에게 보여주는지 의문. 그냥 비밀로 하거나 조용히 알려주면 될텐데. 애초에 국왕살해보다 친족살해가 더 끔찍한데 볼튼 가문을 무찌른다 해도 과연 자기 부하들과 북부인들이 지딸 불태우는 새끼를 따를지 의문이고 왕이 된다고 해도 영주들이나 백성들이나 지 딸 불태우는 새끼를 따를지 의문임. 아무리 충성스러운 부하들이라도 지도자들이 신념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면 따르기를 거부하거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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